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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렌카민스키 베사6 누가/ 나들이 모자 추천 나들이의 계절이 왔네요. 황사가 있지만 떠나야 해요. 예전부터 사고 싶어 벼르고 벼르던 나들이 모자, 휘뚜루마뚜루 등원, 등교 룩에도 잘 어울리는 헬렌카민스키를 하나 들였답니다. 처음엔 자연스러움이 묻어나는 빌라를 눈여겨 보다가 결국 베사로 택, 빌라에 비해 자외선 차단에 효과적이고 모양을 잡아놓기 쉬울 것 같아 그렇게 되었어요. 가격은 비슷한것 같고 당연히 인터넷가가 제일 착합니다. 그렇지만 인터넷 쇼핑 특성상 모자의 형태나 색감을 두루 헤아리기 힘든 단점이 있지요. 백화점에서 직접 써보고 내게 맞는 컬러와 디자인을 염두해 인터넷으로 장만하는 것도 가격적으로 나쁘지 않습니다. 저는 H몰에서 주문했어요. 여러 백화점 사이트에서 판매되고 있고, 그날 그날 때때로 쿠폰등 가격행사도 많이 진행되고 있어 운이 ..
딸기의 제왕/국산품종 킹스베리 딸기 가격이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비싸네요. 이맘때면 많이 저렴해져서 여름에 먹을 것까지 얼려놓고 그랬었는데, 무슨 일일까요. 킹스베리는 처음 먹어봐요. 아들놈 덕분에 이 비싼 것을 덜컥 사고 말았어요. 몇 알 되지 않지만, 보는 즐거움이 있고 워낙 알이 커서 한두 개만 먹어도 배 부를듯 해요. 역시 딸기는 큰 것이 맛있어요. 온도에 민감한 딸기는 박스포장이 좋지 않다고 합니다. 귀한 킹스베리는 예쁜 과일망 옷까지 입고 있지요. 대왕 사이즈. 킹스베리는 일본 딸기인 ‘아키히메’를 대체하기 위해 논산 딸기 시험장이 2007년부터 연구에 나서 2016년 개발에 성공한 국산 품종이에요. 반짝반짝해. 커다란 과육/높은 당도/국산 품종 쩌억 송송송송 '딸기의 제왕 킹스베리' 자랑스러운 녀석.
곤지암 리조트 프라임(취사형)객실 1박2일 안녕하세요! 새 학기를 맞아 등하교 시간 학교 앞이 시끌벅적 생기 있는 요즘이에요. 아이가 벌써 초등학교 2학년 형님이 되었지 뭐예요. 그렇지만 아직도 아기아기 하답니다. 봄이 올랑말랑 하고 있네요. 귀여운 봄 같으니라고요. 오늘은 경기도의 곤지암 리조트 다녀온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해요. 오래되었지만, 관리가 잘 되어있고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사계절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곤지암 리조트' 봄가을의 화담숲은 생각만 해도 가슴이 벌렁벌렁 설레는 곳이지요. 겨울엔 스키, 썰매 여름엔 규모가 썩 크지 않지만 수영장도 있고요. 화담숲까지, 없는 게 뭐예요? 오랜만에 갔더니 야외 공간에 널찍하게 어린이 놀이터도 만들어 놨더라고요. 썰매장보다 신나 했던 놀이터. 까르르 호호 우리 집 장꾸 웃음소리가 얼마나 큰지 잠..
스텐 소주잔 설거지하는데 소주잔이 하나씩 깨지더니 이제 없지 뭐예요. 이런 약하디 약한 것. 못난 것. 그래서 천 년 백 년 쓸 수 있는 스텐 소주잔으로 교체했습니다. 서방님 말씀이 국산이라 특별히 비싼 것이라며. 쿠팡에서 바로 배송. 술을 얼마나 먹으려고 스댕 소주잔을. 이럴 때 참 잘 맞는 우리 둘. 반짝반짝 윤이 나네요. 사용 전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이용해 한번 세척하고, 오일을 발라 문질문질 했더니 검디검은 것이 잔뜩 묻어나지 뭐예요? 빡빡 여러 번 닦아 냈답니다. '잔잔하게' 글귀가 컵에도 쓰여 있어 더욱 고급지고 예쁜 느낌, 한동안 또 술이 달겠구나.
서울근교 놀이동산 에버랜드 동물원 판다월드 두 달간의 길고 길었던 초등학교 겨울방학이 드디어 끝 났네요. 두 달이나 되는 시간이었는데도 학교 가는 아이마음, 보내는 엄마마음이 아쉽고 짠하고 걱정도 되고 한 편 신나기도 하고 이게 바로 만감인가요? 방학 끝을 며칠 앞두고 오랜만에 에버랜드에 다녀왔어요. 아, 완전 눈치꽝. 그런 사람사태는 본 적도 없고 앞으로도 보고 싶지 않았답니다. 줄이 줄이 너무 길고 입구 앞 광장이 가득 차서 주차장까지 밀려나갈 판국이었지만 막상 입장이 시작되자 술술 빨려 들어 가대요. 신기방기. 어린이가 어찌 기억하고 있는 건지 아마존 익스프레스를 타겠다 해서 제일 먼저 달려갔어요. 어차피 한 개밖에 못 탈것 같았는데 진짜 한개 탔지요. 옷 젖어요. 신발 젖어요. 다 젖어요. 가방 젖어요. 진짜 젖어요. 핸드폰 넣어요. 사진..
곤지암 리조트 눈썰매 초딩 아들 겨울방학 끝무렵 급하게 다녀온 곤지암 리조트 눈썰매장. 같이 들여다보아요. 일단 서울에서 가까워 가볍게 다녀오기 참 좋은 위치. 곤지암리조트는 몇 년 만이네요. 아이가 4살 무렵 1박을 하면서 화담숲을 한번 돌았었는데 너무 좋았던 기억이 나요. 겨울엔 화담숲이 공개되지 않고요. 봄이나 가을에 거닐기 좋은 화담숲은 또 다음 기회에! 이 날은 아이와 눈썰매를 타러 간 거였는데 정작 꼬맹이는 스키에 관심이 있더라고요. 눈썰매가 투숙객 50프로 할인인데, 체크인 기준이라 낮타임엔 적용을 받을 수 없는 시스템. 너무나 아쉬워라. 곤지암 리조트 눈썰매 1인 25,000원. 저희가 간 날이 썰매 마지막 날이었어요. 저는 스키나 보드, 겨울 스포츠를 쥐뿔도 즐길 줄 모르지만 눈밭을 바라보는 것 만으로 기분이..
네스트호텔 인천/솔밭 회, 조개구이 영종도에서 호캉스를 즐기고 온 아줌마, 바닷가에 갔으니 회를 먹어야 한다며 야심 차게 숙소 주변을 살폈지만 동해가 아니라 그런지 횟집보다 조개구이 집이 더 눈에 들어왔네요. 점심때도 조개가 잔뜩 들어간 칼국수를 먹어 조개를 더 먹을 수 있을까 잠시 고민했지만 괜한 걱정이었습니다. 8년 만에 친구와 소맥을 말아 마시는데 안주는 중요하지 않았지요. 솔밭회조개구이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안심식당 TIP 단체석/주차/포장/예약 아기를 키우면서 조개구이는 너무 위험하다며 생각도 못하고 살았던 터라 가격이 적당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저 관광지니까 비싸겠거니 하고 먹었습니다. 조개구이 2인 (70,000원)을 주문하고 부족하면 회를 조금 시키는 걸로. 한눈에 보기에도 아주 싱싱해 보이지요. 전복이 살아있지 뭐예요..
영종도 호캉스 네스트호텔(조식+미니바 패키지) 인천 영종 국제도시에서 겨울감성 호캉스를 하고 왔어요. 친구와 둘이 떠나는 호캉스는 출산 후 처음이었기에 너무나 설레는 마음. 8년째 백수지만 아들은 엄마가 출장 간 줄. 엄마가 무슨 출장을 가냐며 일주일 전부터 질질 짜고 난리였지만 서방님을 믿고 야심 차게 떠나봅니다. 두근두근 비행기를 타러 가는 것도 아닌데 너무나 심쿵. 공항이 있는 마을이다 보니 뜨는 비행기 내리는 비행기 구경 많이 했네요. 수도권에서 1시간 거리로 생각보다 너무나 가까웠던 영종. 통행료에 한 번 더 놀랐고요. 하루를 묵고 온 네스트 호텔. 온수풀로 유명한 가성비 호텔이었어요. 스텐다드 트윈 1박과 2인 조식 그리고 미니바까지 포하하여 24만 원 결제. 참 잘했어요! 부대시설이 많지 않았던, 거대한 몸통에 비해 아담한 사이즈의 로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