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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리안 카페 밀크 생초콜릿 아들이 초등학교 겨울방학을 앞두고 독감에 걸려 며칠 고생했답니다. 입맛도 없어하여 먹고 싶다는 것을 막 사주다 보니 거지가 되었어요. 초코가 먹고 싶다고 하면 국민초코 가나 초코를 사줄 일이지 쿠팡에서 마음에 드는 것을 고르게 하다니, 서방님 아직 거지가 덜 된 것인가. 더 거지가 되고 싶은 것인가. 꿈이 거지인가. 이름만 들어도 고급진 너란 녀석. 길리안. 1958년 쇼콜라티에 가이 푸베르트와 릴리안느가 만든 벨기에식 대표 초콜릿 브랜드 길리안. 정말 손바닥 만 한 녀석 인증. 쿠팡가 23,000원. 전통 벨기에식 초콜릿 브랜드 쫀득한 식감이 살아있는 생초콜릿 달콤한 풍미가 좋은 밀크 초콜릿 냉동보관 생초콜렛이라 포크가 동봉되어 있어요. 안내대로 살짝 녹여 먹으면 입에서 살살 녹아 없어지는 신기루 같은..
더 현대서울 리치몬드 과자점 '레몬케이크' 여의도 더 현대 서울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할 음식 중 하나라는 리치몬드 과자점의 레몬케이크. 더현대 서울은 소문대로 푸드매장이 어마어마하게 넓었지만 밝고 쨍한 노랑 포장으로 매장이 눈에 확 들어와 찾기가 어렵지 않았어요. 한 알 3,500원. 저렴하지 않지만 요즘 빵값이 예전같지 않은 것에 비하면 한번 쯤 사먹어 볼 만 합니다. 6개입 선물 포장이 가능한데, 포장값을 따로 받고 있어 선물용이 아니라면 낱개로 구입하는 것이 이로워요. 알뜨랑 비누 느낌. 손바닥에 쏙 들어오는 가격대비 아담한 사이즈. 거북이 등딱지 같은 모습. 깔끔한 개별포장 마음에 들어요. 개봉하자마자 상큼한 레몬향이 가득합니다. 뽀얀 아이싱이 사르르. 레몬의 맛을 조금더 강하게 느끼고자 하시는 분들은 심심하게 생각할 수도 있는 맛이네요...
63빌딩 아쿠아플라넷<아쿠아플라넷63 종합권, 무료주차> 작년 이맘때 아이의 유치원 졸업여행을 여수로 2박3일 다녀온 우리. 올해는 1월생 아이의 생일을 축하하며 서울투어를 1박 2일로 다녀왔네요. 여행에 이유가 필요없지만, 요리조리 껴 맞춰 온동네 싸돌아 다니는 우리셋. 화성에 살게 되면서 아쿠아리움에 갈 일이 없었는데, 아이가 의외로 흥미를 갖기에 63 빌딩 종합권으로 3인 예매를 해 두었답니다. 63 빌딩은 주차가 기본 1시간 무료! 거기에 아쿠아리움과 전망대를 이용할 때마다 한 시간씩 무료주차 혜택이 주어져 총 3시간 무료주차 가능. 공간까지 넉넉해 너무나 좋은 것! 서울여행은 어딜 가나 주차전쟁인데 아주 큰 장점이 아닐 수 없어요. 종합권으로는 지하 아쿠아플라넷과 전망대, 그리고 전망대에 있는 63 아트를 함께 관람할 수 있는데요. 지금 63 아트 미..
서울 전시, 용산 전쟁기념관 <에바알머슨 특별전> 영하 10도 실화랍니까? 올해는 눈구경을 참 많이 하네요. 겨울이 추운 계절은 맞지만 너무 갑자기 찾아온 한파에 정신을 못 차리겠어요. 감기, 코로나, 독감 조심! 어느 추운 날, 기회만 엿보던 전시가 열리고 있어 용산 전쟁기념관으로 득달같이 달려갑니다. 행복을 그리는 작가, 이미 지나간 전시 이 열렸던 자리입니다! 아이가 먼저 알아 차리고 파라오가 있던 곳이었다며. 그걸 다 기억하고 있었구나. 지하에 있는 전시관으로 내려가는 길, 파라오의 웅장함이 이렇게 밝고 사랑스럽게 변신했네요. 시작하자마자 입가에 미소, 행복할 준비 되셨나요? 이번 전시는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었답니다. 그림을 감상하는 아이의 사진을 남겨주고 싶었는데 조금 아쉬웠어요. 대신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적극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22 연말뮤지컬 '드라큘라' 오랜만에 뮤지컬 관람을 다녀왔어요. 자유부인이 되어 서울 바닥을 누비고 다녀보니 역시나 사람 많아요. 정말 많아요. 몇 년 만에 공연 관람인지 기억도 가물가물 합니다. 코로나 이후 처음이네요. 해마다 이맘 때 대한산업보건협회 '한마음 혈액원'에서 귀하신 헌혈자분들을 위한 뮤지컬 관람 이벤트를 하는데요. 올해도 운이 좋게 참석할 수 있었답니다. 올해의 연말 뮤지컬 픽! 드라큘라! 앞서 참석했던 두 번의 뮤지컬은 광화문연가와 그리스였는데, 이 두 작품은 모두 신도림 디큐브시티에서 공연되었어요. 이번 드라큘라 공연의 장소는 올림픽공원역 우리금융 아트홀이라 오고 가는 길이 전에 비해 조금 길었답니다. 어쨋거나 기분이가 좋아요. 사람이 많다, 드라큘라 보러왔는가 싶었는데 이 날 지오디와 자우림 콘서트도 있었더라고..
수원역 롯데백화점 카레 <코코이찌방야> 수원역에 가면 정말 볼거리 먹거리가 많아요. 예전의 수원역을 생각하시면 커다란 오산입니다. 롯데몰, 롯데백화점, AK몰이 한 곳에 모여있어 마음먹고 하루 종일 놀 수도 있지요. 쇼핑, 영화, 식사, 카페 없는 것 빼고 다 있는 수원역. 그래서 종종 헤매기도 하고요. 먹을것이 너무 많아 고민이 됩니다. 세 식구 함께 먹을 수 있는 것이 생각보다 많지 않아요. 아이가 매운것을 못 먹고, 서방이 야채를 싫어하고. 그래서 우리 가족 자주 가는 최애 카레 맛집 코코이찌방야. 옆에 붙어있는 롯데몰에 아비꼬도 있는데, 거긴 브레이크 타임이 있어요. 그런데 코코이찌방야는 그런 게 없어서 아무 때나 방문해도 식사가 됩니다. 요즘은 앉은자리에서 주문, 필요한 물품을 부탁할 수 있어요. 참 좋은 세상. 어린이 세트, 6,0..
경기도 케이블카, 서해랑 제부도 해상케이블카 할인팁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케이블카가 있다고 해서 다녀온 제부도 '서해랑' 10월이었는데도 생각보다 무더웠던 어느 날 여행이었네요. 급하게 예약하고 다녀왔는데 다녀오고 보니 화성시민 할인 혜택이 있었다는 사실, 우린 왜 몰랐지요. 맙소사. 이름도 너무나 예쁜 서해랑 케이블카. 우리셋, 일반 케빈으로 탑승! 할인 팁을 미리 알았다면 크리스탈 케빈을 탔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런데 여기는 물때가 안 맞으면 바다가 뻘이라 크리스탈 케빈의 투명함이 의미 없음. 어른 둘 아이 하나, 화성시민 할인 체크업! 하세요. 대기줄이 길지 않아 금방 탈 수 있었답니다. 하늘이 유난스럽게 파랗던 가을날. 들어갈 땐 물이 빠져있어 자동차로 들어가는 분도 많았어요. 도착한 곳에 커다란 베이커리 카페가 있었답니다. 예쁘고 탐스럽지만 갈 ..
어린이 무릎보호대는 에어워크! 하교 후 동네에서 자전거를 신명 나게 타고 있는데 지나가던 동네 동생이 형아는 왜 팔살인데 네발 자전거를 타냐며. 묵묵히 자전거를 타던 어린이, 자존심이 상했던 건지 그날 저녁 득달같이 작은 바퀴를 떼 내라고 난리가 났지 뭐예요. 자전거 구입은 5살이었지만 거의 킥보드를 탔고 자전거 경력이 적어 네발 타다가도 뜬금없이 자빠지는데 큰일입니다. 애미는 걱정 한가득. 그래서 당장 주문해요. 무릎, 팔꿈치, 손목 보호대 세트! 에어워크. 세트인데 2만 원 대면서 파우치까지 있어 너무 좋아 보였어요. 무릎 보호대, 팔꿈치 보호대, 손목 보호대 스케이트 보드, 인라인, 자전거, 킥보드 등 주행 시 안전하게 착용할 수 있어요. 부드러운 천으로 된 와이드 밴드 안으로 무릎, 팔꿈치를 넣어서 고정하는 방법과 옷 위에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