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예쁜엄마 여행

후쿠오카 텐진 위치, 가성비 호텔)후쿠오카 공항에서 텐진 몬토레 라 스루까지

반응형

비행 1시간여 만에 드디어
제주도만큼 가까운 일본의 도시
후쿠오카에 도착했습니다.
 
 

첫 방문에 아이도 있어
공항에서 텐진 호텔까지
택시를 탔는데요.

2500엔 정도로 알고 갔는데
3000엔 조금 넘게 나왔어요.

정확히 3070엔.
 
지금 엔화가 저렴해져서
그나마 위안이 되었네요.
 
 
2-3일 지내다 보니
지리도 어느정도 익숙해져서
쓴 돈 중에 첫날 택시비가
제일 아까웠다고 회상하는 우리.


 
늠름한 꼬마장군.


 
작은 공항을 나와서
왼쪽은 무료셔틀타는곳,

오른쪽엔 택시 승강장이에요.

 
한글 표지판이 잘 돼있어
긴장할 것 없이 너무 좋았답니다.
 
여기가 일본의 후쿠오카냐
한국의 후쿠오카냐.







 
짐 싣기 좋아 보이는 큼직한 택시.
친절했던 일본 택시 기사 아저씨.
 

출발 전 번역 어플로
호텔 주소를 찍어 보여드렸어요.
하이하이 하면서 출발!


 

 

그리고 도착한 텐진의 호텔,
우리의 3박을 부탁해요.

꼭대기에 보이는 동그란 것이
달모양의 조명인데요.
밤에는 불이 밝게 들어와
찾기 쉬운 건물이었어요.


아이도 혹시 길을 잃어버리면
달을 보고 찾아오겠다지 뭐예요.

 




무엇보다 호텔 1층에 연결된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있어서
좋았어요.
 
도시락이나 주전부리 사기
너무 편리하고 좋았지요.

 
텐진역도 가깝고 편의점 있고,
회전초밥집 초밥으로 가깝고,
돈키호테 가깝고 딱이야!

 
1층에 이런 공간이 있어요.
전자레인지가 있어서 아무 때나
음식을 데워먹을 수 있는 것.

커피랑 종이컵도 준비되어 있고,

우산도 무료로 대여해 주는

멋진 호텔.


 
엘리베이터 옆에
편의점 들어가는 문짝이 딱!
옳다.


반응형

 
 
감각적인 나무카드를 들이대면
층까지 자동으로 눌려지는 시스템,
카드키 없으면 층을
누를 수 없으므로
꼭 지참하고 다니세요.
 


우리가 묵을 곳은 9층.
3 베드.

싱글 사이즈 침대가 두 개 있고,
길이가 조금 짧은 베드하나를
더 놓아주셨네요.

이틀에 한번 침구를
교체해 주신답니다.
 
 
 

 
넷플릭스 볼 수 있고요.
작은 협탁이 있어서
도시락 간단히 놓고
먹을 수 있었답니다.
 

일본의 여느 호텔이 그러하듯
좁은 공간.

가격대비 그나마 넓은 방으로
골랐는데도 이 정도네요.

 
옷걸이에 옷을 다 걸어놓고
생활했고요.

그렇게 큰 캐리어는 비워서
옷장 속 한켠에 세워서 넣어 두니
그나마 공간이 생겼다지요.




 
욕실은 비비드 한 컬러,
올드해 보이지만 나름 잘 관리된 느낌.

샴푸, 린스, 바디워시가
대용량 준비되어 있어서
따로 챙기지 않았어요.
짐을 조금이라도 줄이고자.


 
 

 
치약, 칫솔, 빗, 실내화까지.
3일 내내 새것으로 교체해 주셨고요.
수건도 넉넉히

매일 채워 주셨답니다.
 
쓰레기통도 매일 비워주시고,
너무 편하게 잘 지냈네요.

다음에 또 올지도 몰라요.

일본은 어딜 가나
화장실 비데가 있어서
엉뜨엉뜨해.
 
 

 
손세정비누까지 딱 있고,
다 좋았는데 딱 한 가지
창문이 안 열리는 거,

 

그래도 창문으로 한기가 솔솔
들어와 답답함은 덜했네요.
 

그리고 숙박세 3인 1,800엔

이건 요즘 일본 어딜가나

받고 있는 것 같아 패스.
 

 

다음날 밤에 건물 밖에서 바라보니
창이 열린 방이 두어 군데 있던데,
 
다음에 또 오게 된다면
예약할 때 창이 열리는 방으로
배정이 가능한 건지
문의해보려고 해요.
 
 
 

그 외 한국말 가능 직원,
가성비, 위치, 친절도
모든 면에서 훌륭했던
후쿠오카 텐진의 호텔
 
몬토레 라 스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