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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카페<유알 스위츠>/프랑스식 수제 디저트 우리 셋, 강원도 원주여행을 갔을 때 유알풀빌라에서 하루 묵었었는데요. 숙소 옆에 멋들어진 잔디광장과 함께 우리에게 쑥 다가온 라는 카페가 있어 소개해드리려고요. 이곳은 프랑스 수제 디저트 카페더군요. 내부가 아주 황홀경이라 저희도 모르게 구경삼아 들어가봤는데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손님도 없고, 빵도 없고, 그랬습니다. 100%유기농 우리밀을 사용하신다고 해요. 아이와 늘 함께 하는 우리에게 참 좋은 상점으로 낙찰됩니다. 이런 곳이 꽁꽁 숨어 있다니 안타깝네요. 사실 일부러 찾아 가기엔 조금 외진 곳에 있어요. 이 곳은 원주 오크벨리 에서도 가까워요. 뮤지엄 산도 가깝다는 사실. 곧 원주여행의 명소로 등극할 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 실내가 넓고 쾌적합니다. 카페에서 바로 연결된 넓디넓은 잔디 밭, 매력있어..
부대찌개 명가<모박사 부대찌개> 우리 부부 함께 좋아하는 음식이 몇가지 있습니다. 감자탕, 떡볶이, 소고기, 족발 부대찌개, 이 정도면 안 좋아하는거 적는 게 빠르겠어요. 뜨끔하네요. 오늘은 저희가 부대찌개는 이거지! 하는 부대찌개를 공유하고자 해요. 모박사 부대찌개는 김치없는 부대찌개로도 유명해요. 의외로 김치 안드시는 분 많죠? 저희 장서방도 김치 안 먹어요. 이래봬도 가리는거 있다고, 하필 김치를 가리고 난리네요. 모박사 부대찌개는 2인분을 시켜 먹으면 딱 둘이 먹기 좋아요. 2인분이니까 좀 당연한 소리 같긴 한데, 요즘은 2인분을 시키면 3인분을 주는 집도 많이 생기고 있잖아요. 모박사는 2인분 시키면 딱 2인분을 주십니다. 무지하게 배고픈 날은 다 먹고 라면사리까지 넣어 먹는 우리 둘. 뚱보 인증. 포장을 하면 이렇게 육수 한..
신도림 디큐브시티 속 맛집과 카페<포베이/투썸 플레이스> 서울 지하철 1호선, 2호선이 사이좋게 만나는 이곳 신도림 참 복잡하죠. 지옥철이라는 말이 그냥 나온말이 아니잖아요. 그래서 저는 가끔 나갈 일이 있을때마다 신도림 도착 즉시 디큐브시티에 들어가서 모든 것을 해결하고 집으로 고고합니다. 밖에 돌아다니지 않아요. 사람이 너무 많은 것. 왠지 그들에게 내 존재가 걸리적 거릴 것 같은 느낌같은 느낌. 그래도 괜찮아요. 디큐브에 모든것이 있어요. 내 집 빼고 다 있어요. 밖에서 먹는 모든 음식이 맛이 있듯이 디큐브 시티에도 맛집이 참 많아요. 그 중에 제가 자주 찾는 두 곳,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 포베이 그리고 투썸 플레이스. 프렌차이즈는 음식맛이 어느 지점을 가나 기본 이상은 되는 장점이 있는 것 같아요. 저는 쌀국수를 좋아해요. 특히 해산물이 잔뜩 들어간 칼..
순대곱창전골/트레이더스 쇼핑 리스트 우리집 가족은 달랑 셋이예요. 그나마 한 명은 이제 다섯 살. 작년에 코스트코 회원을 딱 1년 했었는데, 서너번 간 게 다일 뿐 우리같은 소가족에겐 큰 의미가 없더라구요. 많은 분들이 코스트코에 물을 사려고 가신다는데, 들고 다니기도 힘들고 우리집은 인터넷으로 정기배송 시키기에 물 조차 패스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가끔 트레이더스에 가는 걸로 만족하고 있어요. 장 본후에 푸드코트에서 먹는 빠네 파스타도 정말 맛있고요. 파주댁 시절 가끔 장날 트럭에서 볶아 파는 순대볶음을 종종 사다 먹던 우리 잉꼬부부. 오산댁이 되고서는 아직 그런 맛집을 찾지 못하고 있었는데요. 우리집 장서방의 정보통에 의하면 트레이더스에 가성비 좋은 순대곱창전골이 있다고 해요. 그런데 얼마나 인기템인건지 한 동안 갈 때마다 품절상태 였거..
서울근교 나들이<시화나래휴게소/달전망대> 아침,저녁 서늘한 바람이 불어 옵니다. 그래도 한 낮의 햇살은 아직 뜨겁뜨겁 앗 뜨겁! 입니다. 오늘은 경기도 안산시에 있는 시화나래 달 전망대를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일단 이 곳은 휴게소 주차장을 함께 이용하기 때문에 주차요금이 없습니다. 좋습니다. 그리고 달전망대에 올라가는 비용이 무료입니다. 완전 좋습니다. 바다가 보이고, 드넓은 광장에 아이들이 뛰어 놉니다. 대부도와 제부도로 들어가는 길목에 있어서 아마 가보지는 않으셨어도 보긴 많이 봤다 하시는 분들 계실 것 같습니다. 바다 건너에 인천 국제 공항이 있어서 비행기가 날아 가는 모습도 몇 번이나 볼 수 있어요.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전망대 1층에 카페에서 식사도 가능하고, 시화나래 휴게소가 곁에 붙어 있어서 함께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전망대 관람..
단양구경시장 맛집<미강식당> 우리 셋, 단양 다누리 아쿠아리움에서 민물고기를 실컷 구경하고 배가 고픔니다. 다누리 아쿠아리움은 단양의 명물 옆에 붙어 있어요. 구경시장은 단양 내에서 가장 큰 재래시장이예요. 매달 1일, 6일, 11일, 16일, 21일, 26일에는 5일장도 함께 열린다고 하네요. 우리가 갔던 날은 아쉽게도 5일장 날이 아니었지만, 요즘은 재래시장도 워낙 시설이 좋게 관리가 되고 있어서인지 영업중인 점포가 아주 많았습니다. 그냥 사람만 조금 덜 붐비는 정도였어요. 단양 여행을 계획 중이신 분들이라면 한 끼 정도는 꼭 구경시장에서 드셔 보시길 바래요. 맛집도 다양하고, 마늘이 워낙 유명해서 요리에도 마늘이 들어간 메뉴가 많더라구요. 대표적으로 마늘 순대, 마늘석쇠구이가 있습니다. 이 날 우리의 고픈배를 달래 줄 집으로 ..
강원도 정선여행<아라리촌/아리랑 박물관> 우리 셋, 강원도 여행이 좋습니다. 강원도엔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가 양파처럼 까도까도 또 나와요. 산도있고 바다도 있고, 강도있고 레져와 힐링이 동시에 가능한 곳 강원도 애정해요. 정선 아리랑시장(5일장)에서 멀지 않은 아라리촌을 둘러 보세요. 무료개방입니다. 옆에 함께있는 아리랑 박물관은 관람료가 2,000원인데 월요일이 휴관이예요.우리 셋 갔던날이 하필 월요일이라 본의 아니게 문전박대를 당하고 옵니다. 아라리촌은 매일 09:00-18:00시 까지 개관하고, 입장은 17:00 시 까지로 제한하고 있어요. 정문으로 들어가면 오른쪽에 카페도 있어요. 시에서 운영하는 곳 같은데 아이스크림이 있다기에 들어갔으나, 소프트아이스크림 종류가 아니예요. 영업용 냉장고에 쮸쮸바가 두개 남아있더라고요. 어쩐지 손님이 아..
강원도여행/영월여행/강원도 볼거리<영월한반도지형> 제천을 뒤로 하고 우리셋 다음 여행지로 향한 곳은 강원도 영월입니다. 우리나라에 강원도 만큼 볼거리와 먹거리 그리고 즐길거리가 다양한 여행지가 또 있을까요. 이 곳 강원도, 사계절 기온이 선선하고 녹음이 짙어 푸릅니다. 산과 바다가 함께 하고 계곡과 들판과 새와 바람도 쉬어가는 강원도 여행을 함께 떠나 봅시다. 도심을 벗어나 지친 피로와 권태를 풀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우리가족 강원도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영월의 선암마을에 위치한 한반도 지형을 둘러보는데에는 큰 돈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주차료 승용차 기준 2,000원 외에 다른 입장료가 없기 때문이죠. 운동화를 신고 준비 되셨다면 표지판을 따라 올라가 봅시다. 계단을 조금 오른 뒤엔 본격적인 흙길이 나오고 산길을 조금 지나야 하기 때문에 꼭 운동화를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