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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엄마 여행

서울근교 나들이<시화나래휴게소/달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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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저녁 서늘한 바람이 불어 옵니다. 

그래도 한 낮의 햇살은 아직 뜨겁뜨겁 앗 뜨겁! 입니다. 

오늘은 경기도 안산시에 있는 시화나래 달 전망대를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일단 이 곳은 휴게소 주차장을 함께 이용하기 때문에 주차요금이 없습니다. 

좋습니다. 그리고 달전망대에 올라가는 비용이 무료입니다. 

완전 좋습니다. 

바다가 보이고, 드넓은 광장에 아이들이 뛰어 놉니다. 

대부도와 제부도로 들어가는 길목에 있어서 아마 가보지는 않으셨어도 보긴 많이 봤다 하시는 분들 계실 것 같습니다.

 

바다 건너에 인천 국제 공항이 있어서 비행기가 날아 가는 모습도 몇 번이나 볼 수 있어요.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전망대 1층에 카페에서 식사도 가능하고, 시화나래 휴게소가 곁에 붙어 있어서 함께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전망대 관람료가 무료라 엘리베이터 줄을 서야 하기도 해요. 

우리 셋은 이른시간 도착했더니 대기 없이 바로 입장합니다. 

<매일 10:00-22:00/ 종료시간 30분 전까지 입장가능/연중무휴>

 

날씨가 정말 좋네요. 이래서 날씨요정이라는 말이 나왔나봅니다. 

 

전망대 위로 올라 가시면 카페가 있지만, 조금 더웠어요. 

이렇게 짧은 구간이나마 스카이 워크가 있습니다. 

겁 없는 아빠와 아들, 엄마는 다리가 떨려서 못 들어 갑니다. 보기만해도 아찔하네요. 

 

휴게소 옆으로 자전거와 아이들 전동 자동차를 대여해 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가족용 자전거를 빌려 광장을 몇 바퀴나 돌았습니다. 

아이가 처음 타보고는 너무 재미있어 해요. 

아빠는 다리가 아프고 같은 장소만 빙글빙글 도니까 재미 없었답니다. 

저는 아이가 좋아하니 그걸로 됐습니다. 


"이야! 우리 영감 운전 잘하네. 대박 짱! 오 빠름빠름~더더더더~"

"DAK 쳐"


<키즈 전동차 20분 기준 7,000원/ 가족자전거 30분 기준 14,000원>

 

시화호 조력 문화관도 바로 옆에 있어서 함께 들러 보기 좋아요. 

여러가지 에너지에 관한 해설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소개해 두었고, 여러가지 체험시설도 있습니다. 

서울 근교 가볍게 다녀오기 좋은 이 곳, 주말 나들이 장소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