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496) 썸네일형 리스트형 부안여행 <부안관광호텔> 신상이라 더 좋아. 너무 덥네요. 바깥 온도가 35도 사실인가요? 에어컨을 27도로 맞춰놨는데도 시원하게 느껴지네요. 27도면 난방인데 말이지요. 오늘은 지난달, 시골 가족 모임이 있어 내려갔다가 하루를 묵고 생각보다 괜찮다며 하루를 더 연장하여 묵게 되었던 '부안관광호텔'을 소개해요. 시골 관광호텔민데 로비가 특색 있어 기억에 남는 '부안관광호텔' 이름이 예스럽지만 반전 매력이 충분했던 곳이었습니다. 신상이라 더 좋아! 정말 시골 변두리라 이런 곳에 왠 관광호텔, 이라고 생각했지요. 그렇지만 주변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 갯벌체험 하기에도 좋은 여행지 부안입니다. 직원들도 왠지 전문직 느낌보다는 마을 청년회에서 돌아가며 자리를 맡아 주는 기분. 호칭이 형님, 막 이랬거든요. 사진에 보시다시피 인테리어 소품 등 볼거리가 가득.. 남자아이 방, 일룸 티에드 1100폭 키즈 수납침대/한샘 샘키즈 알러지케어 매트리스 태풍이 올라오고 있답니다. 해마다 오는 거지만 해마다 무섭고 떨리네요. 큰 피해 없이 지나가기를. 저는 오랜만에 커다란 쇼핑을 하였어요. 이제 팔살, 어엿한 대한민국 초등학생이 된 아들의 혼자 자기 프로젝트를 위해 침대를 장만했지요. 이제 뭐든지 '내가내가' 하기 때문에 옷도 마음대로 못 사입히게 되었습니다. 침대도 직접 고른 것인데, 어쩜 비싼 것도 골랐다며. 일룸 티에드 수납 침대, 순전히 구름모양 가드만 보고 고른 침대. 어린이 침대가 참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버리는 공간 없는 바닥판 수납장과 널찍한 서랍 3개를 보는 순간 비싼 값 하는구나 싶었답니다. 매트리스는 하루 먼저 도착했는데, 일룸은 아니고 한샘이에요. 부부 침대도 한샘 매트리스를 쓰고 있어 고민 없이 한샘으로 주문했지요. 매트리스는 다행히.. 화성 냉면 맛집 색동면옥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었습니다. 우리집 팔살 오식이는 얼굴에 로션 바르는 것도 싫어해서, 아침마다 전쟁인데 이제 썬크림 까지 발라야해서 그야말로 대환장 입니다. 또 장마까지 와 후덥지근해요. 숨만 쉬고 있어도 신경질이 나는데 옆에서 생난리발광을 하며 뛰어다니는 내 아들, 마이 보이. 정말 뒤통수를 한대 더 갈길까 너무 살살 갈겼나 내적 고민이 되고 그렇습니다. 그래서 화도 식힐겸 냉면집을 찾았어요. 오식이는 학교 갔고요. 마흔살이 넘었어도 분노에는 맛있는 음식이 최고! 화성 냉면집을 찾아보니 아주 많아요. 그 중에서도 동네 가까운델 찾다보니 줄을 서서 먹는 집이 꽤 있습니다. 오며가며 본 청학동 칡냉면이 아주 유명한집 같았고요. 더운데 줄까지 설 용기가 없는 우리가 선택한 곳은 색동면옥. 그런데 이 댁.. 아기랑 함께 수원나들이 '해우재' 꼬꼬마 아기 시절부터 부단히 많은 곳에 놀러 다닌 우리. 그 덕분인지 그 탓인지 이제 제법 자란 아이는 종종 가고싶은 여행지를 콕 집어 말하곤 해요. 그렇게 가게 된 해우재는 어린이집 시절 단체견학을 다녀왔던 곳인데, 엄마 아빠에게도 꼭 보여주고 싶다 해서 함께 다녀왔지요. 그때는 다섯살이었는데, 지금은 여덟 살이 되었으니. 보자마자 왜 이렇게 작아진 거냐며, 해우재가 작아진 게 아니라 네가 커진거란다. 주차장은 생각보다 넓어요. 예약하기 어렵지 않고 서너 살 꼬맹이들 놀기에 딱 좋습니다. 똥이 주인공이기 때문에 곳곳에 재미있게 더러운 이야기가 많아요. 홈페이지에 보면 본관 건물이 변기모양으로 딱 보이던데, 아래에서 올려다보니 잘 모르겠네요. 왠지 속은 느낌. 실내보다 실외 볼거리가 다양했던 해우재. 커.. 광명 롯데몰 키즈카페 '캘리클럽X태그액션 더익스트림' 오랜만에 광명 나들이를 다녀왔어요. 이제 막 초등학교에 입학한 오식이 스트레스도 풀어 줄 겸 하얗게 불태우라고 초대형 키즈카페에 들렀습니다. 캘리클럽X태그액션 더익스트림 광명 롯데몰점. 한번 보고는 절대 외우기 힘든 구조의 이름이네요. 현지인 고모의 안내를 받아 200년 만에 키즈카페 나들이. 엄마도 모처럼 바깥바람에 마음이 설렜답니다. 사람 구경이 이렇게 재미있을 줄이야. 어린이 이용요금 2시간 25,000원. 보호자 입장료 2시간 5,000원. 다회 이용권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어서 주변분들 자주 오시겠어요. 아무리 좋아도 10번씩 갈 곳은 아닌 것 같기도 하고요. 그리고 어린이 요금에 비해 굉장히 보잘것없어 보이는 보호자 입장료. 아이는 논슬립 양말이 필요하고 보호자도 양말 필수 착용입니다... 융건릉 화성 가성비 호텔 '푸르미르' 화성시민이 된 지 한 달이 되었네요. 처음으로 보관이사도 해 보았고요. 두 번은 못 하겠다면서 몇 번째 이사인지, 메뚜기 팔자인가 봐요. 이번엔 진짜 오래 살고 싶어요. 부천에서 파주로 오산으로 화성으로. 우리는 경기도 핥기. 이사짐을 보관한 일주일 간 서울 시댁에 신세를 진 우리 셋. 서울서 화성까지 거리 때문에 이사 들어가기 전 날 새집 근처 호텔에 하루를 묵게 되었답니다. 푸르미르 호텔 경기 화성시 효행로 480. 융건릉 주변 호텔로도 유명한 푸르미르 호텔. 외관이 아주 한국적이고, 여유롭지요. 요즘은 휴가철도 아니고, 우리가 갔던 날은 평일이라 더욱 한가로운 느낌. 높지 않고 넓은 푸르미르. 1층에 카페가 있어요. 호텔 좋아하는 요즘 어린이들. 눈누난나 씩씩한 발검음. 배정받은 방으로 들어가 봅니.. 집에서 먹는 전주 '남노 물갈비' 봄꽃이 피었습니다! 나들이의 계절이 돌아 왔네요. 이 봄이 다 가기전에 열심히 소풍을 다녀 보아요. 오랜만에 맛집이야기로 인사드려요. 주변에 전주에서 살다 온 사람들은 아무도 모르던데, 아주 유명하다는 전주 맛집 남노 물갈비 본점 다녀온 스토리. 잘못하면 길게 줄을 서서 들어가야 된다기에 저녁시간보다 조금 이르게 도착했더니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답니다. 내부는 그냥 동네 갈비집 같아요. 전주 물짜장에 이어 물갈비. 이름도 특이하지요. 어린이는 식사시간 직전까지 계속해서 전주의 주전부리를 먹고 있었기에, 물갈비 2인분만 주문했어요. 물갈비 집에서 딸기 탕후루를 먹고 있었던 오식군. 메뉴에 떡갈비도 있어서 아이동반도 문제 없어요.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곳이었답니다. 얼큰한 물갈비 모습, 국물이 자작해서 물갈비.. 아이와 함께 특별한 전시, 전쟁기념관 <투탕카멘-파라오의 비밀> 따뜻한 봄, 꽃잎이 바람에 날리고 제 마음도 샤랄라 날아가는 어느 주말. 오랜만에 전시 나들이를 다녀왔답니다. 바로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작년부터 진행 중인 투탕카멘-파라오의 비밀! 전시 문화생활을 많이 하고 싶은데, 그간 너무 못 다녔어요. 저희 집 팔살 오식군의 호기심이 폭발하는 시기, 곧 전시도 마감이라 안 가면 후회할 듯 싶어 냉큼 다녀왔지요. 매주 월요일 휴무 4월 24일까지 전시기 때문에 계획 있으신 분들은 조금 서두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날씨가 정말 좋았어요. 가격이 착하지 않은 편, 대신 전쟁기념관 내부와 야외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볼거리가 많으니 다 둘러 보고 가시길! 선생님과 함께 수업으로 진행되는 키즈 아뜰리에 프로그램이 있는데,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어 8살 아이에게는 조금 ..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6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