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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엄마 여행

원주 뮤지엄산에 취하다.<강원도볼거리/원주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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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셋, 

강원도 원주시 오크밸리길 

숲 속에 숨어 있는

 <뮤지엄 산>에 가다.

 

노출콘크리트 건축의 대가 

안도타다오의 작품을 이렇게 

박물관으로 만나 봅니다. 

 

숲 속 오솔길을 시작으로 하고 

미술관과 박물관, 판화공방과 

실외 돌무덤을 끝으로 한 

뮤지엄산을 천천히 둘러 봅니다. 

 

이 곳은 평일 낮인데도 

주차장이 자동차로 가득한 

강원도의 명소예요. 

현재 전시중인 
<기하학, 단순함 너머>는 
2019.3.22 - 2019.8.25. 까지 
진행되고 있습니다.
 
입장권은 
뮤지엄권과 제임스터렐권 
그리고 명상권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가격은 각각 
성인기준 
18,000원/28,000원/28,000원.
 
초.중.고등학생은 
 10,000원/18,000원/18,000원.
 
 미취학 아동은 무료입장

제임스터렐관과 명상관은 

미취학아동 입장에 제약이 있어

 저희는 뮤지엄권 성인 2명을

 현장결제 하고 입장했어요. 

 

뮤지엄권으로도 야외가든과 

종이박물관, 미술관 입장이 

가능하므로 아이와 함께 하는 

가족이라면 그것만 해도 

충분하겠습니다.

 

 이 날 햇살이 뜨거워서 

실외를 많이 즐기지는 못했지만, 

지나치지 마시고 꼭 한번 

둘러 보시길 바랍니다.

호락호락하게 자태를 

드러내지 않는 

<뮤지엄 산>입니다. 

 

플라워가든의 패랭이 꽃과 

자작나무가 어우러진 

향기 가득한 산책길을 걸어 봅니다. 

자연과 어우러진 예술품, 

예술을 잘 알지 못하는 우리 부부는 

말이 없고 

아드리는 빨간 로보트랍니다. 

이 어린이가 

그냥 돌아 다니는 줄 알았더니 

뭔가 보고 있었던가 봅니다. 

 

드디어 물 위에 떠있는듯 신비로운 

워터가든의 뮤지엄 본관이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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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석으로 멋지게 장식한 본관에는

페이퍼갤러리와 

년 두번의 기획전과 

상설전이 열리는 

청조 갤러리

그리고 판화 공방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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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를 붙이고 꼬고 비벼서 만든

종이 공예 작품전시관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입장료가 조금 비싼 편이라는 

생각을 하고 왔지만,

 아이가 무료라 나쁘지 않았는데

 내부 관리 상태가 굉장히 쾌적하고

 깔끔해서 감탄스럽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할 수있는

 간단한 체험관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준비 된 빳빳한 종이를 

수평이 되게 들고 서 있으면 

천장에서 글씨가 똑 떨어집니다. 

 

종이에 글씨가 만들어지면 

살금살금 걸어가 하얗게 보이는

 종이길로 기울여 흘려 보냅니다. 

신기하게도 내 종이에 떨어져

 만들어진 글씨가 종이길을 

따라 위로위로 흘러갑니다. 

 

어른이 봐도 신기한데 

아이들 눈에는 얼마나 진귀한

 경험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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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유명한 뮤지엄산의 

카페테리아 입니다. 

실외 테이블이 많지 않아 

자리잡기가 힘든데 마침 명당에 

자리가 남아 있습니다. 올레! 

샌드위치를 비롯한 식사류는 

위생상의 이유로 실외에서 

드실 수 없게 되어있고, 

음료를 주문하고 기다리면 

직원이 친절하게 가져다 주셔요. 

 

이곳도 포토존인가 봅니다. 

모두 카메라를 들고 입가에 

함박미소를 걸고 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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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그림에 설명이 전혀 명시되어 있지않아

 그림도 잘 알지 못하는 우리는 

모든 상상력을 동원하여 

집중해봅니다. 

아이는 색깔 맞추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빨간색 노란색 초록색 보라색 

딩동댕.

 

조금 느긋하게 

천천히 둘러보고 싶은데 

5살 아이와는 

아직 무리인것 같습니다. 

빛의 속도로 지나가고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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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실외 돌무덤

돌이 정말 많습니다. 

곳곳에 조각작품도 볼거리가 

되겠습니다.

 

내가 숲 에 온 것인지 

숲이 내게 온 것인지 모르게 

스며드는 공간이었습니다. 

 

아이가 조금 더 자라면 

오늘 체험해보지 못한 

명상관과 제임스터렐관도 

들러보고 싶어집니다. 

 

한 낮의 뜨거운 열기만 아니라면 

사계절 언제나 좋겠습니다. 

보슬비가 내려도 좋겠고 

펑펑 눈내린 돌무덤도 

상상해 봅니다. 

 

 

 

 

 

 https://coupa.ng/bTAZ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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