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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엄마 여행

강원도여행/강원도 펜션<앤글래스펜션/유알풀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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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여행에서 하룻밤 쉬어 온 앤글래스 리조트 펜션을 소개합니다. 소나무가 우거진 숲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프라이빗하고 예술적인 힐링펜션 N-글래스 펜션은 모두 다섯개의 동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다섯동 어디에 묵더라도 수영장 앤 소나무뷰 되시겠습니다. 수영장을 기점으로 보이는 각도에 따라 2°동 18°동 32°  37°동 52°동으로 이름지어져있고 저희는 52°동에 입실 했습니다. 동이 다섯개 뿐이라 조금더 특별한 것 같습니다

건축가가 직접 설계하고 지었다는 이 곳, 산 속의 멋진 풀빌라 앤글래스의 5월을 들여다 보겠습니다.

물놀이 성수기가 아닌 지금이 고즈넉하고 조용한 오후를 즐기기에는 더 없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적당히 깊은 물과 아주 낮은 물이 함께 있어 어린 아이들부터 어른까지 함께 물놀이 하기에도 무리가 없습니다. 2인 입실 기준이기에 성수기에 다섯동이 만실이어도 크게 북적이거나, 썬베드 때문에 얼굴 붉힐일이 없습니다.

아직은 야외 물놀이를 하기에 기온이 많이 높지 않고 소나무 숲속이기에 바람이 선선해서 입수를 하지는 못했습니다. 혹시 몰라 3식구 수영복을 다 챙겨갔는데 짐만 되었습니다. 대신 우리는 썬베드에 가만히 누워있기만 해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값지고 기묘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새소리, 바람소리, 나무가 흔들리는 소리 모든 것이 힐링 자체입니다.

튜브나 물놀이 장난감은 따로 준비되어 있지 않았고, 헤어드라이어, 수건, 샴푸, 바디워시 등은 충분히 준비 되어 있습니다.

간단한 식사를 해 먹을수있는 온갖 식기와 밥통, 냉장고, 커피포트, 전자렌지까지 구비되어 있습니다. 오후 2시반부터 입실이 가능합니다. 저희는 2시반에 예약한 레일바이크를 타고 바로 입실하니 오후 4시쯤이었습니다. 해가 길어져서 주변을 산책할 여유도 있었습니다. 

구조는 거실겸 주방과 방 하나로 이루어져 있고, 월풀 욕조가 있는데 수영장에 못들어간 아드리에게 물을 받아주니 한참 들어 앉아 있습니다. 농 안에 여벌 이불이 몇 채 들어 있습니다. 2인 기준인데도 모든 것이 넉넉하게 준비 되어 있습니다.

거실에서 바라 본 전경입니다. 어느 방에 묵어도 수영장뷰 입니다.

안방에서 바라 본 전경입니다. 각 동마다 이렇게 개별 정원이 있습니다. 저녁에 이 곳에서 바베큐 파티를 할 수 있습니다. 숯 값 2만원을 지불하시면 주인장께오서 불을 붙여 주고 가십니다. 의자 뒤로 보이는 나무 문을 통해 수영장으로 바로 나갈수 있어 동선도 편리합니다. 비수기에 다녀오니 수영장을 이용 못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커다란 요금 할인을 받았습니다. 성수기 요금이 27만원 것입니다. 

독채이면서 개인 정원을 이용할 수 있고 수영장까지 누릴 수 있는 혜택이 있으니 아이와 함께 하는 물놀이라면 해마다 성수기에 사람사태나는 리조트 수영장보다 훨씬 나을 것 같습니다. 펜션 주변에 원주 레일바이크와 간현 유원지, 뮤지엄산과 오크밸리 볼거리도 다양하니 위치도 이보다 좋을 순 없습니다. 강원도 원주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