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예쁜엄마 여행

덕평자연휴게소<원주가는길/국내여행>

반응형

원주로 가족여행 가는 길 덕평자연 휴게소에 들러 아침 겸 점심을 먹었습니다. 몇 번 들렀던것 같기는 한데 보통 여행 중 휴게소는 갈 길이 바쁘니 후다닥 떠나오기 마련이라 둘러 볼 기회가 없었습니다. 오늘은 조금 여유가 있어 식사 후 주변을 산책해 볼 수 있었습니다. 왜 휴게소 앞에 자연이라고 붙였는지 알 것 같습니다. 비가 안오니까 날씨가 좋아보입니다만 미세먼지는 나쁨이라는 오늘입니다.

요즘은 휴게소도 굉장히 신경써서 많이 짓는 추세인 것 같습니다. 저도 이왕이면 먹거리에 더불어 볼거리 살거리 까지 있는 휴게소에 차를 세우고 싶습니다. 깨끗하고 쾌적하면 더 좋겠습니다.

덕평자연휴게소의 내부는 매우 넓고 쇼핑몰 약국 식당 편의점 등 여러가지 시설이 두루 입점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단연 화장실이 깔끔하기로 유명합니다. 화장실이 카페같다는 분도 계시고 말입니다. 푸드코트는 음식이 아주 푸짐하고 키즈메뉴도 따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신기방기한 아이스크림 기계가 발견되었습니다. 5살 아드리가 그냥 지나칠리 만무 합니다. 결국 3700원짜리 밀크 스트로베리 아이스크림을 득템, 흡입합니다. 양 쪽에서 구입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카드를 꽂고 아이스크림을 선택하면 결제 즉시 띠용 하고 아이스크림이 뛰쳐 나옵니다. 그 안에 누구 있습니까?

오늘은 작정하고 이곳을 둘러볼 생각이기에 창밖을 내다보니 이런 팻말이 보입니다. 어머나 한번 가봅시다. 둘러보고 나니 저희가 본 것은 그냥 덕평휴게소 정원이었지 별빛 정원 우주가 아니었습니다. 무료관람인줄 알았는데 입장료를 받고있는 지역 축제였지 뭡니까. 그 곳까지 둘러 보기에는 시간이 촉박합니다.

정말 큰 화분입니다. 그냥 큰 화분입니다. 위에 풀이 보이는데 무덤같고 그렇습니다.

어머나 이런 러블리한 글귀가 적혀이습니다. 연애하실 분들 꼭 한번 들러 보셔야겠습니다.

오홋 뭔가 이벤트에 써 먹어도 될 것 같습니다만 결혼은 신중하게 결정 하셔야지 됩니다.

별빛정원우주 근처에도 못갔는데 그래도 힐링됩니다. 이정도만 해도 좋습니다. 저는 야망없는 아줌마입니다. 휴게소 내부도 아주 넓은 편인데 바깥으로도 충분한 휴식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여행에 지친 피로를 풀고 가기에 안성맞춤인 휴게소 입니다. 

저희는 갈 길이 다른 곳이라 휴게소 정원을 한바퀴 둘러보고 떠나와야했습니다만 조금 시간적 여유가 되시는 분들이라면 덕평휴게소 내에 별빛 정원 우주 축제가 한창이라고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얼핏 보기에도 불빛축제 같습니다만 낮에도 운영 중이라고 하니 고속도로 탄 김에 한번 들러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겠습니다.

우주 타워가 낮 2시부터 밤10시까지  운영되고있으나 키가 105cm이하인 어린이는 부모님이 동승하셔도 탑승할 수 없다고 하니 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대인12,000원 소인 10,000원인데 휴게소이용객이나 이천시민 그리고 아울렛영수증을 지참하신분께는 현장에서 각각 10,000원/9,000원으로 할인 해 준다고 하니 휴게소에 간 김에 가보는 게 제일 좋겠습니다. 점점 진화하는 대한민국 고속도로 휴게소 앞으로도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