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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엄마 여행

서울근교 나들이<국립과천과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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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설 연휴에 다녀 온 국립과천과학관 입니다. 제사가 없는 가정이라 이런 여유도 부려 볼 수 있었습니다. 모르고 갔는데 어머나 설 연휴에 입장료가 50%나 할인이 된다고 합니다. 해마다 설 연휴에 들러야 할 각 입니다. 7세 미만 어린이는 무료입장입니다. 원래 입장료도 4,000원으로 저렴한 편이지만 그래도 할인된다고 하니 이렇게 좋을수가 없습니다.

주차장도 넓고 마당도 넓어 날씨가 좋은 날은 소풍하기에도 좋습니다. 지하철 4호경마공원역과 대공원(서울랜드)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성도 훌륭합니다. 대공원역을 바로 이용 할 수 있겠습니다. 

 

공룡을 좋아하는 아드리도 눈이 반짝반짝 합니다. 아마 모든 어린이들이 그럴 것 같습니다. 천장에 익룡도 날아 다닙니다. 숲속에서 티라노사우루스도 튀어 나오고 아이와 함께하기 좋은 볼거리가 가득합니다. 대전국립과학관에도 있었던 이런 공룡 뼈들은 볼 때 마다 진짜인지 가짜인지 궁금해 지는 우리가족입니다.   

어른들도 할 수 있는 체험이 있어서 아빠들도 심심하지 않겠습니다. 가입비 50,000원으로 연간회원이  수 습니다. 연간회원이 되면 상설전시관 관람료가 무료가 되고 천체투영관 관람료 할인 및 천체 관측소 교육비 할인 기념품점 할인 등 다양한 혜택 을 누릴 수 있겠습니다. 아드리가 청소년이 된다면 여러가지 과학교육의 체험을 위해서 연간회원 가입을번 해 볼 참입니다. 재가입시 연회비가 10% 나 할인 됩니다. 아줌마들은 이런 할인 참 좋아합니다. 한 번 가입하면 이 또한 개미지옥이 될 것입니다. 아드리는 엉덩이를 긁적긁적 합니다.

5살 아드리가 이것 저것 만져보고 눌러보고 눈으로 보고 놀라고 깨닫는 모습을 보니 애미애비 기분이가 좋습니다. 1층에 투썸플레이스가 있는데 과학관 입장하시는 모든 분들은 음료 10% 할인 우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식당은 메뉴가 많지는 않지만 크고 적당히 한 끼 먹기 딱 좋습니다. 놀다가 식당에서 밥 먹고 또 놀다가 차도 한 잔 마시고 겨울에 따뜻하고 여름에 시원하고 아주 천국입니다. 이런 시설 더 많이 생기면 좋겠습니다.

도시 곳곳에 있는 과학관을 여러 군데 다녀 보았는데 개인적으로 과천과 대전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과학관은 국립이라 그런지 입장료가 저렴하고 볼거리가 많아 한 번 들어가면 종일 놀다 나올 수가 있습니다. 그러고보니 서천공무원 연수원에 가족여행을 다녀 온 적이 있는데 그곳에서 멀지 않은 서천 국립생태원잘 되어 있어 감탄하고 온 기억도 납니다.

아드리가 요즘 공룡박물관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한반도에서는 경상도와 전라남도에서 공룡화석이 많이 발견되었다고 하고 그 쪽으로 박물관이 잘 되어 있는 것 같은데 너무 먼 것입니다. 조금 가까운 곳으로 알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보겠다고 할 때 보여 줘야지 말입니다. 서울근교 나들이 계획하시는 분들께 과천 과학관과 그 옆 서울랜드 앤 서울 대공원도 함께 추천드리며 오늘의 포스팅 아드리애비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