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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엄마 예술

장줄리앙 경주 우양미술관 전시<여전히, 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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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초등학교는

특별한 수업이 참 많이 있어요.
아홉 살 아이의

넓은 지식에 놀랄 때가 많답니다.


우리 집 장꾸,

어린 시절부터 꿈이

화가였기 때문에

여기저기 전시

많이 보러 다녔는데요.

 

이번엔 급기야

경주까지 원정을 다녀왔네요.

바로 학교에서 배운 화가

장줄리앙 덕분이었답니다.


자기랑 같은 장씨라며 좋아했지요.

 

 

 

장줄리앙 여전히, 거기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파란 친구의 맞이.

 

 

 

백남준 선생님 작품을

여기서 만나네요.

 

 

 

 

들어가 볼까요?

 

알록달록 쉬운 그림으로 시작되는

장줄리앙 전시.

 

 

 

관람이 시작되자마자 우리 부부

아주 건방진 생각을 하게 돼요.

 

이 정도는 왠지

나도 그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실제로 어려운 그림이 아닌

쉽고 편안한 그림으로,

 

사람들이 미술을 가깝게 하기를

바란다는 장줄리앙.

 

 

 

 

이 따스함이 느껴지는 주방공간은

작가의 실제 집을 그대로 옮겨 

표현해 놓은 작품이라고 해요.

 

 

작가 본인과 부모님 그리고 부인, 자녀

또 한 명의 예술가인

동생 니코 줄리앙의 가족이 함께.

 

 

 

쨍한 옐로 컬러 큼직한 식탁이

감각적이네요.

 

 

그리고 이어지는 2층 전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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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에도 아낌없는 작품전시.

 

 

 

선풍기 바람에 머리칼을 흩날리던

얼굴 없는 털북숭이 사람.

웃음 포인트.

 

 

나풀나풀 바람에 날려갈 것

같았던 작품들.

 

 

 

러그 너무 예쁘지요?

갖고 싶으다.

 

 

 

 

그리고 샵입니다.

딱히 마음에 드는 물건이 없어

구경만 하고 퇴장했어요.

 

 

하고 싶은 거 다 해!

보고 싶은 거 다 봐!

 

경주까지 날아갔다 온 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