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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엄마 여행

경기도 케이블카, 서해랑 제부도 해상케이블카 할인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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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케이블카가 있다고 해서 다녀온

 

제부도 '서해랑'

10월이었는데도 생각보다

무더웠던 어느 날 여행이었네요.



급하게 예약하고 다녀왔는데
다녀오고 보니

화성시민 할인 혜택이 있었다는 사실,
우린 왜 몰랐지요.


맙소사.





 

 

이름도 너무나 예쁜

서해랑 케이블카.

 

우리셋, 일반 케빈으로 탑승!
할인 팁을 미리 알았다면

크리스탈 케빈을 탔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런데 여기는 물때가 안 맞으면
바다가 뻘이라 크리스탈 케빈의

투명함이 의미 없음.


 

 

어른 둘 아이 하나,

화성시민 할인 체크업!

하세요.

 

 

대기줄이 길지 않아

금방 탈 수 있었답니다.

 

하늘이 유난스럽게 파랗던 가을날.




들어갈 땐 물이 빠져있어

자동차로 들어가는 분도 많았어요.


도착한 곳에 커다란

베이커리 카페가 있었답니다.

 

 

예쁘고 탐스럽지만

갈 길이 바쁜 우리.


 

 

탐험을 시작해 볼까요?

 

제부도를 한 바퀴

두발로 걸어보기 미션!

 

8살 아이와 함께하는

제부도 트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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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시작부터 언제 도착하냐며,
언제까지 걸어가냐며.

징징거릴 에너지로

한걸음 더 걸어보게
이 사람아.

초난관이 예상됩니다.


 

 

너무 예쁜 포토 포인트가 있어요.


 

 

조금 여유 있게 걷고 싶은데
다리에 모터 달린 두 남자.

 

빨리, 퍼뜩 오라며.



 

망원경도 들여다 보고요.
아들아,

그렇게 여행을 즐기는 거란다.


제부도 음식문화 시범거리를 지나

제부 놀이공원을 지나갑니다.

해변에 카페, 횟집, 펜션들이 많아요.



 

 

드디어 제부도 핫플레이스,

매바위 해변이 나타났어요.


 

 

갈매기들이 정말 가까이

다닌답니다.

 

새우깡을 주고 싶었지만

주면 안 된다네요.


갈매기들이 새우깡 얻어먹으려고

사냥을 안 한다나요.



 

 

끈기 있게 징징거리면서

완주를 눈앞에 둔
우리 아들.


장하다!

 

 

 

 

 

그림같이 펼쳐진 구름 떼.
끝이 어디인가요?



 

 

한 바퀴 다 돌았는데 이런 것도 있었네요.
우리가 반대로 도느라고 못 봤나 봐요.
대여해서 타고 다니면 딱 좋았겠어요.



나오는 케이블카를 타기 전에

푸드코트에 들러
간단히 식사도 하고요.


 

이 멋진 뷰가 덤!

 

 




 

 

그리고 다시 케이블카  탑승.


 

자동차들이 줄지어 들어오던 길이

사라지는 중입니다.

생각보다 물이 빨리 들어차서

또 놀라고

 

위에서 보니까 더욱 리얼하고

신기방기 했어요.

좋은 구경 했지요.

 

 

 

 

 

 

고요한 바다.


다음엔 꼭

화성시민 할인을 받고야 말겠다며,
그리고 조금 더 여유 있게 차도 마시고
제부도를 즐기고 말겠다며 다짐하고

퇴장합니다.

 

제부도!


잠시 머물다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