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골목길 '소다미술관'

 

 

집 근처에 미술관이 있다고 해서 보니
정말 가까운 곳이었어요.

화성 가볼 만한 곳에도

자주 이름을 올리는 소다 미술관,

이번에 이틀간 화성시민에게

무료 개방하는 행사를 한다고 해서

잠시 다녀왔습니다.

 

 

 

 

 

아파트 단지와 인접해 있어 

찾아가면서도 긴가민가 했답니다.

입장료가 성인 12,000원.

예매해서 가기에 규모가

너무나 작은편이만,

한 달 내 입장권 사진으로도

재방문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변에 계신 분들께는

최고의 나들이 장소가 아닐까 싶어요.

 

 

 

 

 

1층 카페와 함께 있던 자그마한 상점.

전시관으로 들어가 볼까요?

소다 미술관

 

화성시 최초 사립미술관

대형 찜질방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디자인 건축 미술관으로

재탄생시킨 문화 재생공간.

 

 

 

 

보이는 공간이 실내의 거의 전부.
2층에 야외 옥상에도

작은 전시관이 있었지만

아주 작았지요.

 

 

아이들이 보기에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작품들이지만,
주제가 있는 그림들입니다.

 

 

 

 

층층층 : WHERE WE ARE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사회의 다양한 갈등을 이야기하는 전시.

 

 

 

 

 

QnA : 질문하는 그림들

회화, 애니메이션, 그림책을 통해

여러 가지 질문을 끌어내는 형식

 

전시를 보면서 소외된 자들과

임산부 혹은 어린이,

그리고 동물과 같은

약자들에게 갖는 편향된 인식과 차별,

혐오 그리고 타인에 대한 폭력과 무관심,

환경에 대한 우리의

이기심을 발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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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좋아했던 책 보는 공간.

여러가지 동화책을 볼 수 있어서

저도 한 권 펼쳐보고 왔어요.

 

하나같이 주제가 있는 책들이었습니다.

 

 

 

 

 

 

야외로 나가 볼까요?

 

 

1층에 카페가 있어서

차를 마시기에도 이만한 풍경이 없고,

너른 실외 공간에 아이들이

뛰어 놀기에도 제격이네요.

 

 

소다 미술관의 하이라이트는

안이 아니라 밖이었던 모양입니다.

 

 

 

 

 

 

 

 

 

 

 

 

2층도 올라가 봅니다.

영상으로 작품 설명도

들을 수 있었네요.

 

 

 

 

어느 동네 골목길에서 만난

미술관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