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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엄마 여행

부안여행 <부안관광호텔> 신상이라 더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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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덥네요.
바깥 온도가 35도 사실인가요?
에어컨을 27도로 맞춰놨는데도

시원하게 느껴지네요.

 

27도면 난방인데 말이지요.

 





오늘은 지난달,

시골 가족 모임이 있어 내려갔다가

하루를 묵고 생각보다 괜찮다며

하루를 더 연장하여 묵게 되었던

'부안관광호텔'을 소개해요.

시골 관광호텔민데 로비가 특색 있어

기억에 남는 '부안관광호텔'

이름이 예스럽지만 반전 매력이

충분했던 곳이었습니다.

신상이라 더 좋아!

 

 

 

 

정말 시골 변두리라 이런 곳에 왠

관광호텔,
이라고 생각했지요.

 

 

그렇지만 주변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

갯벌체험 하기에도 좋은 여행지

부안입니다. 

직원들도 왠지 전문직 느낌보다는
마을 청년회에서 돌아가며

자리를 맡아 주는 기분.
호칭이 형님, 막 이랬거든요.


사진에 보시다시피 인테리어 소품 등

볼거리가 가득해서

여기 물건들 파는 것이냐,

살 수 있는 것이냐, 묻게 되었다지요.


급하게 잡은 방이기도 하고

늘 그렇듯이 잠만 자면 되는 숙소이기에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지은 지 오래지 않아 깨끗하고

1층에 카페도 있으면서

방값이 저렴해서 좋았답니다.

현장에서 1박 7만 원 결제.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하면 더

저렴하게 숙박할 수 있어요.

넓고 반짝이고 조화로왔던 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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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은 조식을 신청해서 먹었어요.
어른 둘을 현장 결제하면  2만 원에

어린이는 무료라길래 덜컥 잡았는데,

조식은 추천하지 않고 싶어요.
식빵, 계란 프라이, 양상추, 주스 정도가

준비되어 있었는데,
프라이도 셀프였지 뭐예요.

직원들과 함께하는

조용하고 조촐한 식사시간,

민망함은 덤.

 



그나마 유명한 백합죽이 있어서

두 그릇 먹었네요.
죽은 맛있었어요.
워낙 유명한 죽이잖아요.



다음날 아침 1층 카페.
망고빙수를 먹겠다는 팔살 아들과
빙수가 안 된다는 직원,

참 다행이라는 어른들.

웨딩홀이 있어서

포토존도 센스 있게 잘 되어 있었어요.
예쁨.



방 사진 한 장 찍었네요.
옆에 욕실이 있었고요.
텔레비전, 드라이기, 특이하게

고데기도 있어서 묵는 동안

잘 사용했습니다.
어메니티는 따로 챙겨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야외 바비큐도 가능하고,

수영장도 여름에 개장한답니다.

 

직원들이 친절했고

신축이라 깨끗, 

가성비 관광호텔이었습니다.

 

부안 여행 계획하시는 분들께

도움 되는 숙소 정보 이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