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설레는 봄.
오랜만에 여행 카테고리 글을 남겨요.
계획 잡을 틈도 없이
벚꽃이 다 날아가고 떨어지고,
조금 슬프지만 그래도 봄입니다.
서방님의 평일휴가 찬스.
경기도냐 강원도냐 순천 통영까지
말만 무성하다 결국 서울행.
시댁이 서울이라 숙박비를 아꼈지요.
숙박비를 아꼈으나
주차비가 더 많이 나온
느낌같은 느낌은 무엇.
저희는 서울시청에 잠깐
주차를 했답니다.
코로나 영향으로 직원과
업무 차량외 주차를
금지하고 있었어요.
저희는 형님이 근무중이셔서
다행히 주차가능 하였네요.
식사 후, 교보문고 갔다가
오는데 두어시간 걸린 것 같아요.
그리고 주차비 18,000원 뜯긴
거짓말 같은 실화.
대신 주말주차는 무료이용
가능하여, 필요하신 분 들
적극활용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남산으로 GOGO!
요금이 비싸요.
젊은 시절 명동에서 걸어가기도
했었지만 지금은 어린이 덕분에
케이블카를 이용합니다.
저는 편도만 이용하고,
산책을 좀 하고 싶었는데
어린이가 이미 부릉부릉
시동을 걸고 있었어요.
나를 들어 올려라.
누가 나를 안아 줄 것이냐.
평일이라 한적해서 좋았네요.
미세먼지가 약간 있는건지
서울이라 그런건지
희뿌연 느낌.
7살짜리 아들래미 들쳐안고
올라가는 중입니다.
서방님 화난 듯.
도착해서 타워광장으로 올라가는 길.
수많은 자물쇠.
자물쇠 자판기가 아직도
있더라고요.
저 타워에 올라가는데
또 비용이 들어가고요.
아이고, 돈 덩어리.
연애중이라면 야간에
한 번 가 볼만 했을텐데요.
당 떨어지니까 또 한사발.
투썸플레이스/올리브영/제일제면소
햄버거 가게도 있어요.
걸어오신 분 들을 위한
맥주도 판매되고 있답니다.
망원경
돈 넣어야 보입니다.
타워 옆으로 보시면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그 곳에 화장실/투썸/기념품샵
그리고
타워에 올라가는 티켓
구매창구가 있어요.
서울에도 이런 공간이 있지요.
아파트,빌딩,자동차만
있을 것 같지만 그렇지 않아요.
우리서울 좋은서울
꽃이 많이 떨어지고 없어
아쉬운 꽃놀이였습니다.
내려가는 남산의 둘레길,
이 길을 따라 계속 내려가면
주차장이 나오겠지요?
내려오는 길 바라본
남산에 걸친 서울.
주차비 13,000원 뜯기고
시댁으로 고.
한강 건너는 길 63빌딩.
한강다리 난간에
적힌 글씨 보이시나요?
떨어지지 마시라고
힘이 되는 글귀를 적어 주셨네요.
봄 날
열심히 잘 살아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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