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팜<ATOPALM/MLE로션>

<아토피>가려움증을 주된 증상으로 하는 만성적인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주로 영유아기에 시작됩니다. 발병 원인은 아직 확실하게  알려져 있지 않은 상태이나 환경적인 요인과 유전적인 소인 면역학적 반응 및 피부 보호막의 이상 등이 주요 원인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아토피 피부염은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유병률이 인구의 20%라는 보고도 있습니다. 아주 무서운 것입니다.

엄마가 되면 이것저것 신경 쓸 게 참 많습니다. 아이가 뱃 속에 있을 때 부터, 생기지도 않은 질병에 대한 고민이 시작됩니다. 걱정도 팔자라고 하지만, 그렇다고 내 아이를 위한 고민을 안 할 수가 없습니다. 그 중에 제일 무서운 게 답이 없다는 아토피였습니다.<2018년 도입된 듀피젠트 는 성인 아토피 치료제 입니다.> 그래서 엄마들은 아이가 생기고 태어날 때까지 먹거리부터 바르는 것 까지 관리 하기 시작합니다. 술, 커피, 콜라, 인스턴트 음식, 초콜릿, 피자, 햄버거를 빼면 우리는 도대체 뭘 먹어야 되는 겁니까. 대신 몸이 아주 건강 해집니다. 금주를 하니 간 수치도 굉장히 낮아지는 효과가 생깁니다. 다행히 저희집 아드리는 아직 큰 피부 트러블이 없습니다만, 크면서 갑자기 생길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무한 검색 그리고 고심 끝에 아드리 아기 시절 부터 사용해 온 아토팜 제품 입니다. 민감한 피부를 의미하는  ATO 와 케어를 위한 손바닥을 의미하는 PALM 이 만나서 ATOPALM <아토팜> 이 되었습니다.
아빠가 만든 유아 로션으로 이미 아주 유명한 제품입니다. 화 장품의 이 해 라는 어플에서 찾아봐도 아토팜은 주의 성분이 1도 없다고 나옵니다. 믿어도 되는 것 이겠지요 ?

먼저 목욕 제품입니다. 탑투토 워시, 말 그대로 머리 꼭대기부터 발가락 끝에 까지 쓸 수 있는 거품 입니다. 샴푸, 린스,바디폼을 각각 사용하기 힘든 아기, 어린이 에게 사용합니다. 한 가지로 세가지를 해결할 수 있는 효자 상품입니다. 순해서인지 눈이 따갑다는 소리도 하지 않습니다. 투명한 제형입니다.거품도 보글보글 잘 나고, 향도 은은합니다. 용량도 다양하니, 맞는 제품을 구매 하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쿠☆팡에 작은 사이즈(100ml) 2개를 정기배송 으로 받아 쓰고 있습니다.  거실, 안방 욕실에 하나씩 놓고 사용합니다. 쿠☆팡에 정기배송 3가지 이상이면 10프로 할인 혜택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지요?

다음은 목욕 후, 몸에 발라 주고 있는 로션과 오일 입니다. 오일을 샀는데, 로션이 나와서 이상하다, 했습니다만, 자세히 보시면 크림마사지 오일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둘 다 똑같이 하얗고 부드러운 제형입니다. 하얀색의 수분감이 가득 담긴 로션입니다. 아토팜은 아주 발림성이 좋습니다. 흡수도 빠르고, 향도 인위적이거나 강하지 않아서 아이가 쓰기에 딱 좋습니다. 여름엔 아토팜 수딩젤이 필요합니다. 수딩젤, 말 만 들어도 시원해지는 느낌입니다. 겨울엔 보습을 위한 오일이 필요합니다. 어린이에게 필요한  너무나 많습니다.
MLE 크림 과 페이스 크림은 더욱더 어렸을 때 사용했습니다만, 어린이가 점점 커지니까 대용량이 필요하게 되더군요.
페이스크림도 너무 양이 적어서 세수 몇 번 하고 나면 없습니다. 돌아서면 또 사야 됩니다. 그래서 바꿔 본 제품이 궁중비책 페이스 로션입니다 .80ml, 6000원대로, 가성비가 좋습니다.

성분을 찾아보니, 다 좋은데 한가지, 향료에 빨간 불이 들어와 있습니다. 음 어쩐지 향이 좋습니다. 그 외에 개인적으로 세타필베이비 라인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세타필은 성인용도 워낙 유명한데, 베이비 라인도 있어서 반가웠던 제품
입니다. 대용량에 향도 좋고, 가격도 적당한 것 같습니다. 세타필 베이비 데일리 로션은 400ml 대용량이 18,000원대 입니다. 세타필 베이비 오일은 200ml가 12,000원대입니다. 두 가지 모두 향료 외에 특별한 점은 보이지 않습니다. 겨울
에 세타필 로션과 오일을 섞어서 발라주었습니다. 용량이 커서 듬뿍 바르기에 부담이 없습니다. 뭐든지 크고 많아야 좋아하는 애미는 아줌마입니다.

화해 어플을 알게 된 뒤로 꼭 성분을 찾아보게 되는데, 모르는게 약 인 것 같기도 하고, 반반 입니다. 아는 게 힘이여야 하는데,  알수록 찝찝해 지는 것 입니다. 이상한 세상 입니다. 비싼 것 보다, 저렴해도 성분이 착한 것으로 겟 할수 있는 지혜와 용기를 주시옵소서. 여린 피부의 아이에게 필요한 로션, 오일 을 찾고 계신 분들께 도움 되셨길 바라며 오늘의 포스팅 아드리애비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