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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엄마 여행

서울근교 번지점프/분당 율동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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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제법 쌀쌀해졌습니다.

작년에 유행했던 뽀글이가

올해는 더욱 인기라고 해요.

 

저는 없지만요.

 

쓸쓸한 마음을 안고

공원을 산책해 보아요.

 

 

율동공원은 성남시 분당에 위치한

근린공원이예요.

번지점프도 가능한데,

현재 코로나로 휴장입니다.

놀이터도 막혀 있고요.

 

미워할 수 밖에 없는

코로나.

 

 

주차장이 양쪽으로 두군데인데,

한쪽은 넓디 넓고

다른 한쪽은 좁디 좁아요.

 

오전 11시,

좁디좁은 주차장은 이미 만차.

 

주차비는 3시간까지 무료랍니다.

 

여름에 장만한

캠핑의자, 테이블 세트를

한번도 펼쳐보지 못한 우리.

 

그것을 실어다닐 밀카를 또

사야겠다며,

 

이러다 곧 겨울이 오겠지요.

 

 호수와 분수, 잔디를 함께

누릴 수 있는 도심의 공원

율동공원

 

일산 호수공원은 너무커서

늘 돌다가 지치곤 했는데,

율동공원은 한바퀴 돌며 쉬어가기

적당한 크기였어요.

 

멋진 벽화와 조형물, 작품이

공원에 가득하여

아이들의 호기심을

잔뜩 불러 일으킵니다.

 

 

이건뭐냐 저건뭐냐

여기 뭐라고 쓰여 있냐

 

 

 

오리들이 한가롭게 수영을

즐기고 있어요.

 

엉덩이를 들고

사냥중인 오리

 

카페도 있고요.

빤타스틱 뷰가 나오겠지요.

 

반대쪽에서 본 번지점프대

 

 

하늘하늘 갈대

 

 

하루종일 앉아 있고 싶은

그네의자

 

 

즐거운 어린이

 

우리 함께 마스크 벗는

그날까지 힘내요.

 

 

학사모처럼 마스크를

하늘위로 높이높이

집어던져 올리고 싶은

어느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