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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엄마 여행

서울근교, 단풍이 곱게 물든 화성남양 성모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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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이 올 가을

단풍의 절정기라고 하네요.

 

저희는 지난 주에 일찌감치

둘러보고 오지 않았겠어요.

 

단풍놀이

어렵지 않아요.

 

멀리 갈 필요 없어요.

 

 

 

 

저희가 다녀온 곳은 경기도

화성에 있는

남양성모성지 였답니다.

 

 

신념에 관계없이

마음이 편안해 지는 곳이었어요.

 

 단풍은 또 얼마나 멋있던지!

 

 

 

남양 성모성지

경기 화성시 남양읍 남양성지로 112.

병인박해(1866)때 목숨을 잃은
무명 순교자들을 현양하는 순교성지로
한국 천주교회가 성모성지로
공식 선포한 곳.

무료 주차장.


 

 

병인박해때 1만명에 이르는

천주교인들이 희생되었는데,

이곳 남양도호부에도 많은

천주교 신자들이 끌려와

처형당했다고 합니다.

 

 

프랑스의 루이가 벌떡 일어날

사건이네요.

 

 

이런 걸 보면 옛날 사람들은

참 무지했던 것 같아요.

 

가진게 많아

더 많이 배우고 익혔을 사람들이

알고보니 바보.

 

 

우리 서로의 믿음은

건드리지 맙시다.

 

 

 

 

이곳이 성역화 된 것은 1983년.

지금에 이르러서는

화성시 8경 중 한 곳이 되었답니다.

 

 

 

저희가 갔을 때

막 미사가 끝난 시간이었어요.

 

거리두기,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음

이었답니다.

 

 

 

 

종교인, 일반인

모두에게 허락된 아름다운 공간.

 

 

 

저는 노란단풍보다 빨간단풍이

 더욱 예쁜 것 같아요.

 

여유가 된다면,

올 가을 단풍이 

모두 낙엽이 되어 버리기 전에

 

다시 한 번 떠나는 걸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