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아비뉴프랑 맛집<일본가정식 돈돈정>

오늘은 광명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아드리 고모마마와 할아버지도 함께 했습니다. 아드리 고모마마가 광명에 살고 계셔서, 자주 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광명역도 가깝고, 걸어서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도 갈 수 있고, 이케아 도 갈 수 있고, 코스트코 도 갈 수 있어서 참 좋은 동네 인 것 같습니다. 점심식사를 위해 일본 가정식 돈돈정 으로 들어가 봤습니다.

이른 시간인지 손님이 없습니다. 메뉴판이 빼곡 합니다. 어른 넷이라 네가지 메뉴를 주문 했습니다. 키즈메뉴(6,000원)가 있어서 따로 주문 해야되나 했는데,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아드리는 몇 일 전부터 생선을 내놓으라 했었기에, 애미랑 고등어를 사이좋게 노나 먹기로 했습니다. 소세지, 함박 스테이크 조금씩 조공 받아 먹었습니다. 밥량이 많아서 둘이 먹어도 딱 좋았습니다.

물 병이 신기합니다. 검정색 머리를 누르면 물 이 죽죽 나옵니다. 애비는 아주 귀찮아했고, 아드리는 아주 재미있어 했습니다.

믹스 후라이 정식(12,000원)

본 카레 정식(12,000원)
카레에 올라가는 사이드 메뉴를 고를 수 있습니다.

생선구이 정식(고등어 11,000원)
생선은 3가지 중에서 고를 수 있습니다.

함박 그릴 정식(11,000원)

애비가 사진을 참 맛 없게 찍어 놓았다며, 돈돈정에서 싫어 할 거라고 합니다.
애미가 똥손입니다. 그렇지만 보이는것과 달리, 대체적으로 맛 이 좋았습니다. 된장국이 조금 짰지만, 밥은 양이 많았습니다. 일본가정식 이라기에 아기 밥그릇에 줄 줄 알았는데 밥 그릇도 크고, 밥도 많습니다.메뉴가 여러가지 많아서 또 가보고 싶은 곳 입니다. 스키야키 정식,  화로구이 정식이 먹어보고 싶었는데, 불을 따로 가져다 준다기에 아드리가 아직 어려서 다음 기회에 꼭 먹어 보기로 했습니다. 사케 도 있고, 맥주 도 있습니다. 과일맥주 호로요이 가 있었는데, 한 캔 7500원이나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그냥 마트에서 사다 먹기로 했습니다. 광명 아비뉴프랑 맛집, 돈돈정 추천드리며, 오늘의 포스팅 아드리애비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