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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시댁에 갔더니 못보던 물건이,
이것은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세상에 이렇게 미니멀한
건조기가 다 있네요.
우리집 14kg 엘지 건조기가
낳았다고 해도 믿을만큼
아기아기한 건조기예요.
속옷 몇 개 돌리기 좋겠어요.
아버님이 사셨다는데
아직 개시도 안한 신상입니다.
일코 에스틸로 미니건조기
제가 먼저 개봉합니다.
디자인도 사이즈도 컴팩트해요.
3kg미니 건조기.
이래봬도 수건 20장을 한꺼번에
건조할 수 있다고 합니다.
UV램프 장착으로 살균기능까지
갖춘 똘똘한 녀석이었네요!
조작이 쉽고 간편하며,
전자식 터치 방식입니다.
정말 간단하죠?
어르신들 쓰시기에
어려움이 없겠어요.
요즘은 워낙 에너지 효율이 좋아,
전기세는 크게 걱정하실 필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뚜껑을 열고 들여다 봅니다.
뭔가 굉장히 단순하면서 좁아요.
제가 다른 미니 건조기를
본 적이 없어서 비교하기가 힘드네요.
흡기, 배기 3중 필터를 사용하여
표준코스/소량코스/탈취코스가 있고,
시간이 각각
2시간/1시간/40분으로
세팅되어 있어요.
3가지 코스 모두 마지막 5분은
자연바람으로 열기를 식혀줍니다.
최적의 건조온도로 옷감손상을
최소화 하고, 좁은공간에도
구애받지 않고 설치할 수 있어
활용도가 생각보다 높겠습니다.
흡기, 배기 3중 필터를 사용하여
먼지제거가 뛰어나다고 해요.
또 탈부착이 쉽게 되어있어
관리에도 어려움이 없겠습니다.
1인가정이나 아기가 있는 가정에
유용할 것 같아요.
높이가 63cm정도 되며,
인터넷 판매 가격은 30만원 전후.
다른 미니 건조기와 비슷한 정도네요.
저희집은 엘지14kg,
형님네는 삼성16kg을 쓰시는데
그에 비하면 이 조그마한 것이
무슨일을 하겠나 싶기도 해요.
건조기에서 볼 수 있는
흔한 물통도 보이질 않고 신기해요.
다음에 어르신들께
사용소감을 소상히 여쭤봐야 겠어요.
저도 무지무지 궁금한
미니 건조기 개봉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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