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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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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근교 나들이<시화나래휴게소/달전망대> 아침,저녁 서늘한 바람이 불어 옵니다. 그래도 한 낮의 햇살은 아직 뜨겁뜨겁 앗 뜨겁! 입니다. 오늘은 경기도 안산시에 있는 시화나래 달 전망대를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일단 이 곳은 휴게소 주차장을 함께 이용하기 때문에 주차요금이 없습니다. 좋습니다. 그리고 달전망대에 올라가는 비용이 무료입니다. 완전 좋습니다. 바다가 보이고, 드넓은 광장에 아이들이 뛰어 놉니다. 대부도와 제부도로 들어가는 길목에 있어서 아마 가보지는 않으셨어도 보긴 많이 봤다 하시는 분들 계실 것 같습니다. 바다 건너에 인천 국제 공항이 있어서 비행기가 날아 가는 모습도 몇 번이나 볼 수 있어요.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전망대 1층에 카페에서 식사도 가능하고, 시화나래 휴게소가 곁에 붙어 있어서 함께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전망대 관람..
강원도 정선여행<아라리촌/아리랑 박물관> 우리 셋, 강원도 여행이 좋습니다. 강원도엔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가 양파처럼 까도까도 또 나와요. 산도있고 바다도 있고, 강도있고 레져와 힐링이 동시에 가능한 곳 강원도 애정해요. 정선 아리랑시장(5일장)에서 멀지 않은 아라리촌을 둘러 보세요. 무료개방입니다. 옆에 함께있는 아리랑 박물관은 관람료가 2,000원인데 월요일이 휴관이예요.우리 셋 갔던날이 하필 월요일이라 본의 아니게 문전박대를 당하고 옵니다. 아라리촌은 매일 09:00-18:00시 까지 개관하고, 입장은 17:00 시 까지로 제한하고 있어요. 정문으로 들어가면 오른쪽에 카페도 있어요. 시에서 운영하는 곳 같은데 아이스크림이 있다기에 들어갔으나, 소프트아이스크림 종류가 아니예요. 영업용 냉장고에 쮸쮸바가 두개 남아있더라고요. 어쩐지 손님이 아..
강원도여행/영월여행/강원도 볼거리<영월한반도지형> 제천을 뒤로 하고 우리셋 다음 여행지로 향한 곳은 강원도 영월입니다. 우리나라에 강원도 만큼 볼거리와 먹거리 그리고 즐길거리가 다양한 여행지가 또 있을까요. 이 곳 강원도, 사계절 기온이 선선하고 녹음이 짙어 푸릅니다. 산과 바다가 함께 하고 계곡과 들판과 새와 바람도 쉬어가는 강원도 여행을 함께 떠나 봅시다. 도심을 벗어나 지친 피로와 권태를 풀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우리가족 강원도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영월의 선암마을에 위치한 한반도 지형을 둘러보는데에는 큰 돈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주차료 승용차 기준 2,000원 외에 다른 입장료가 없기 때문이죠. 운동화를 신고 준비 되셨다면 표지판을 따라 올라가 봅시다. 계단을 조금 오른 뒤엔 본격적인 흙길이 나오고 산길을 조금 지나야 하기 때문에 꼭 운동화를 준..
제천여행<청풍호반케이블카/한국여행> 안녕하세요! 오늘은 우리가족 늦여름 여행후기를 올리려고 해요. 해마다 여름이면 여름휴가를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언제가야하나 어디로 가야하나 몇 일을 가야하나 고민을 하게 됩니다. 요즘 너무 귀염터진 아들이와 함께한 2박3일 여행을 기록합니다. 이 날 날씨가 너무 화창해서 행복했습니다. 한여름, 여름휴가 피크인 시기에는 우리서방 엄청 열심히 출근해서 일을 합니다. 저요!저요!제가 하겠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여름이 지나갈랑말랑 하는 8월 끝무렵 케리어에 짐을 싣고 우리는 유유히 떠났습니다. 제일 먼저 도착한 곳은 충북 제천! 청풍호반 케이블카를 타러 갑니다. 제천 청풍 호반 케이블카 주소:충북 제천시 청풍면 물태리 산6-29전화:(043)643-7301 일반 캐빈 대인15,000원/소인11,000원. 크리..
세계 문화유산 조선왕릉을 거닐다<화성 볼거리/융릉건릉> 곧 지나갈듯 말 듯, 이 여름의 언저리에 파주댁 시절 삼릉에 이어 화성 볼거리. 우리의 자랑스러운 세계문화유산, 융릉건릉을 산책해 봅니다. 푸른 들이 펼쳐지고 나무가 우거진 고즈넉한 분위기의 융릉건릉, 오늘의 날씨는 구름이 조금 입니다. 아이와 함께 역사가 숨쉬는 왕릉을 산책하는 일은 참 의미있는 일 인것 같습니다. 방문 전 공부를 조금 하고 가셔야 겠습니다. 아들의 폭풍 질문에 애미애비는 뒷골이 당깁니다. 역사를 왜곡할 수 없기에 모름을 인정하다보니 곧 애미애비의 무식이 탄로나고 맙니다. 5살 아들이 말 하길 '엄마가 잘 알아야 내가 잘 알 수있는데' 랍니다. 니가 좀 알아봐라. 여차저차 애미애비 바보 인증 확실히 받고 온 이 날의 산책, 그래도 참 좋았습니다. 입구에 커다란 비석이 묵직하게 우리를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