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AK플라자<아웃백런치 할인/AK멤버스>

오산댁이 되고부터 자주 찾고 있는 이곳은 수원 애경백화점, AK 플라자 입니다. 수원역과 합체하고 있어 수많은 사람들에게 만남의 장소로 사랑받고 있지요. 이날 너무 오래되어 제 기능을 잃어버린 AK백화점 회원등록을 다시 했어요.
AK멤버스의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서 조금 귀찮지만 발급 받아요.

그럼 우리 함께 AK멤버스의 위대한 혜택을 둘러 볼까요.
우선 매월 5%할인 쿠폰이 제공됩니다.

직전 6개월동안 1회이상 구매시 월5매/직전 1년동안 1회이상 구매시 월2매가 제공 되고, 신규회원의 경우 당월 5매가 제공됩니다. 이것만 해도 나쁘지 않아요. 당연히 적립도 됩니다.

마침 스킨 로션이 떨어져 구입하려고 급하게 발급받았다는 것은 안 비밀.
그런데 5년째쓰고 있는 스킨로션이 이름부터 너무나 일본스러운 일본 제품이었던 것.

아. 조금 더 생각해보고 다음에 구입하는 걸로 해요. 얼굴이 좀 땡겨도 참을수 있습니다. 그냥 밥이나 먹어요 우리.

AK플라자 6층에 자리잡은 아웃백으로 갑니다.

오랜만에 고기를 좀 썰어 볼까요. 예전엔 아웃백 런치를 저렴한 맛에 종종 가곤했었는데, 오랜만에 들렀더니 아주 가격이 싹 리뉴얼 된 기분이네요. 가격이 나빠졌어. 사악해졌어.

안 먹을수 없는 투움바 파스타와 이제는 고기를 썰기도 귀찮아 짐붐바 스테이크로 결정!
사이드 메뉴는 감자튀김.
스프는 양송이.
그리고 에이드 두 잔.

런치에는 스프와 에이드가 따라와서 너무나 좋은 것. 

이렇게 먹었는데 5만원이 훌쩍 넘네요. 통신사 할인을 받아도 이제는 넘나 비싸져 버린 아웃백, 야속한 상점.

부시맨 빵을 철썩같이 챙겨서 유유히 자리를 뜹니다. 밥한톨 남김없이 싹싹 긁어 먹었고요.

계산은 돈 잘버는 부자언니가 하는걸로.
잘 먹었습니다.
인사는 확실히.

커피 마시러 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