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 아이들의 놀이는 아주 중요합니다.
'놀이는 분명히 목적이 없고, 자발적이며, 매력적이고, 시간으로부터 자유롭고, 자의식을 감소시킨다.'
말이 어렵습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 어른들이 아이들의 놀이를 드러나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적절히 반응해줘야한다는 점입니다.
노는 방법에도 세 종류가 있습니다.
민감하게놀기, 반응적으로 놀기 그리고 즐겁게 놀기 입니다.
민감하게 논다는 것은 말 그대로 부모가 아이의 욕구나 감정을 빠르고 적절하게 알아 차리는 태도를 말 합니다.
자녀는 자신이 드러내지 않는 속마음을 누군가 알아줄 때 존중받고 이해받는다고 느끼게 되므로 부모가 민감성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두번째 반응적으로 논다는 것은, 자녀의 놀이에 부모가 빠르게 반응하고 참여하려는 태도입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것에 집중하는 태도, 아이의 놀이 파트너가 되어주는 태도 입니다.
놀이와 놀잇감은 아이의 언어이며, 단어이므로 자녀가 하고 싶은 놀이를 자발적으로 하게끔 기다려주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즐겁게 놀아주는 것입니다.
표현 그대로 아이와 함께 놀이를 즐기려는 태도입니다. 아이의 눈높이나 놀이수준에 맞추어, 놀아주는 시간만큼은 적극적으로 놀아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부모는 바빠도 아이와의 시간을 가지려고 노력하고, 짧은 시간이라도 즐거운 감정을 함께 느끼는 경험을 하게 해야 합니다.
놀이의 주인공이 부모가 아니라 아이라는 점이 중요합니다.
긍정적인 자존감을 위해 서는 아이가 사랑받고 있다는 확신을 갖게 해야합니다.
이러한 확신을 위해서는 부모가 아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기뻐해주고 함께 해주어야 합니다.
가장 확실한 방법이 바로 놀이입니다. 자녀와 놀이를 할 때 항상 기억해야 할 것은 이것이 정말 놀이인지, 학습인지 하는 것입니다.
부모의 손은 쉬고 아이의 손을 움직이게 하면서, 직접 실천해 성공을 맛보게 할 때 아이의 자아존중감이 더욱 자라난다고 합니다.
계속되는 질문은 잠시 내려두고 아이에게 스스로 탐색할 시간을 주며 기다려주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아이가 잘 하지 못하는 것보다 잘 하는 것에 대해 많이 말 해주다보면 아이의 자존감도 긍정적으로 자라나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칭찬만 해서는 아이가 진짜 원하는 것을 하게 되기보다, 부모나 타인으로부터 칭찬받기 위한 행동만을 찾아다니게 되는 부작용이 생길수 있으므로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놀아주는 것에도 방법과 주의할 점이 이렇게 있다고 하니 점점더 놀아주기가 어렵게 느껴질 수 있겠습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 아이들의 행복입니다.
다른 생각에 앞 서 내 아이의 행복을 먼저 생각한다면 우리가 함께하는 무엇인들 좋은 놀이가 아닐 수 있을까요?
오늘도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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