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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엄마 일상

띠뜻한 국물이 생각날때<홈플러스 어묵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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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따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계절이네요. 홈플러스에 고기 사러갔다가 본의 아니게 간편하고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어묵탕 을 발견해서 공유해요!

어묵탕을 만드려면 우선 육수부터 내야하고, 육수를 내려면 멸치, 다시마, 무우, 파, 양파 등등등이 필요 하잖아요.

어묵탕은 생각보다 굉장한 노력이 필요한 음식이었어요. 시키는대로 다 했는데 맛이 없는 불상사도 발생해요. 다시마 말고 다시다를 넣었어야 했어.

와사비간장 맛으로 먹어요.

 

이렇듯 생각보다 어려운 어묵탕. 그런 나를 위한 맞춤 어묵탕을 발견했네요.

올레!

뜨등!

이 한팩에 모든것이 들어있습니다.

산타할배의 선물상자 같은 것입니다.

깔끔하고 완벽한 포장 좀 보소서.

일단 마법의 육수가 들어 있어서 든든해요.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황태육수!

갖은 야채와 버섯 한덩어리, 매운맛이 필요할 땐 빨간 청양고추를 송송 썰어 투하 하소서. 우리는 아들 덕분에 고추는 빼고 끓였습니다.

어묵이 오동통통 해요. 셋이 먹기 영 부족할 것 같아 납작 어묵 한봉을 따로 사서 같이 넣었어요. 그랬더니 넉넉하고 풍성한 한 냄비가 완성됩니다.

 

육수와 물을 붓고 끓이다가 어묵을 넣고, 갖은 야채를 넣어 팔팔 끓입니다. 한 소끔 긇어 오르면 불을 줄이고 간을 보며 조금 졸여서 호로록 먹어 줍니다.

오늘의 한그릇 음식 어묵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