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4박 5일 중
두 번째 숙소였던 차탄의 호텔
더비치타워 오키나와
소개해요.
선셋비치 전망을 갖추고 있는
아메리칸 빌리지의
4성급 호텔.
조식이 유명했으나
지금은 질이 조금 떨어진 것 같아요.
조식포함 1박을 했는데
썩 기억에 남지 않았네요.
사진도 없고.
저녁에 도착해서 체크인합니다.
비치타워와 베셀호텔 둘 중
고민하다가 비치타워로 픽.
베셀호텔이
아메리칸 빌리지의 가운데로
위치는 좀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비치타워 호텔 주차장이 있지만,
일본의 대부분 주차장이 그러하듯
1일 주차요금을 많이 받고 있어요.
그 점에서 마하이나 웰니스는
무료주차까지 되니까
가성비로 따지면
갑오브갑 확정!
대신 비치타워도
바로 옆에 붙어 있는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는데,
밤 11시부터 새벽 6시까지는
폐쇄하는지 차를 뺄 수 없다고 해요.
우리는 그 시간에
차를 움직일 일이 없었으므로
공영주차장에 무료주차를 했지요.
공영주차장이
호텔이랑 연결되어 있어서
호텔 야외 주차장이나 다름없어요.
꿀팁이다 야!
필요한 어메니티는
로비에 준비되어 있습니다.
밤바다 뷰,
번쩍거리는 저곳이
아메리칸 빌리지.
10년 전에 있던 관람차도
지금은 없어졌네요.
세월의 흔적이 묻어 있는 객실내부,
전자레인지가 있고,
다다미 공간이 따로 있어서
어린이 고객님들께
참 좋은 호텔이에요.
문이 활짝 열려서
속이 다 시원합니다.
여기서 10명도 자겠다며,
본토의 호텔에 비하면
오키나와의 호텔은
태평양처럼 넓어서 좋았답니다.
물론 좁은 곳도 있겠지만은.
천장 에어컨이 두 대나 있었는데,
11월이라 저녁 바람이 시원해서
쓸 일이 없었네요.
손 닦을 곳이 참 많으다.
여기도 예외 없이 변기가
따로 분리되어 있어요.
수건이 조금 부족했던 기억.
옷장에 금고가 있어서
열었다 닫았다 난리,
슬리퍼가 일회용이 아니라
조금 아쉬웠고요.
다음날 기억에 남지 않은
조식을 먹고 비치를 산책했어요.
계획에 없었지만,
초딩과 함께 하는 여행에
부모의 계획이 무슨 의미가 있나요?
30분 더디 움직인다고
큰일 나는 것도 아니고요.
이제 커다랗게 자라 버린
열 살 아들.
영원한 나의 꼬꼬마!
발이 하얀 건지,
다리가 검은 건지.
비치가 있고,
다다미 공간에 객실 전자레인지.
이온몰도 가까운 아메빌 호텔
더 비치타워 오키나와
추천할 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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