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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대한민국,
얼마 전 아시안게임이 막을 내렸지요.
내 나라가 더욱 사랑스러워졌던
시간이었어요.
이제 초등학교 2학년이 된
꼬맹이는 요즘
종교와 역사에 심취하였답니다.
이번 경주 여행에서
부처님에 조금 더 가까워진
느낌 같은 느낌이네요.
하교 후 떠난 경주,
무려 3시간 반을 쉬지 않고 달렸어요.
첨성대의 야경을 보자했지만
그러면 본래의 색을 알 수 없다며,
화장실도 안 가고 버틴 우리 집 초등학생.
대단하다.
경주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다행히 해가 떨어지기 전이예요.
학창 시절 분명히 왔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없어요.
생각보다 작고 뚠뚠한 자태.
야경을 봐야 하는데 불이 안 켜져서
기다리는 중.
어떻게 쓰는 물건인지
도통 모르겠지만
우리나라의 보물.
핑크뮬리와 꽃밭으로,
주변을 둘러봅니다.
점점 어두워지고
불빛이 하나둘 밝혀졌어요.
그 후로도 첨성대의 야경은 한참이나
소식이 없었습니다.
정확히 불 들어오는 시간이 없고
해 떨어지는 시간에 들어온다고만
되어 있어요.
7시가 거의 다 되는 시간.
드디어!
두둥
짧은 다리로 멋 부리며
불 들어온 나라의 보물을
바라보고 있는
우리 집 보물.
감동이 있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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