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낸
메종글래드 제주.
공항에서 가까운 곳입니다.
시내에 있어 주변에 먹거리와
유흥거리가 많고 더불어
외쿡인들도 많았지요.
덩치가 생각보다 컸고,
연식에 비해 관리가 잘 된
클래식한 호텔 메종 글래드 제주.
호텔 맞은편에 면세점이 있더라고요.
1층 편의점도 작지만
필요한 건 다 있었지요.
공항셔틀도 운행되고 있어서
편리함이 두 배.
인어공주 비늘 느낌의 번들거리는
벽돌외관이 특이합니다.
비 내리는 날이라 더욱
특색 있어 보였어요.
아이 눈에 무지개 빛이라며.
1층 베이커리 카페 <메종드 쁘띠프르>
빵이 너무나 멋스러워 보이고
맛있을 것 같았어요.
아들내미 빵러버인데
이번엔 왠일로 무사히 지나쳤습니다.
사실 여행 중 주전부리를 너무 많이 해서
이제 그만 밥을 먹이고 싶은
애미 마음이 통한 것이지요.
백남준 님 작품을 여기서 만나네요.
이번 제주여행 3군데 숙소 중
가장 높았던 12층으로 배정받아
올라갑니다.
참으로 아늑하구나.
마침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꿀잠자기 딱 좋은 조명이지요.
소파공간 너무나 좋은 것.
비도 그치고 해서
저녁을 먹으러 나갈까 하다가
이 공간이 좋아서 밥을 포장해 왔답니다.
물 두병만 무료 제공입니다.
나머지는 유료니까 주의해서
이용하시고요.
비가 내렸지만,
수영장 이용객이 있습니다.
분위기 좋다.
야경도 멋져버린 것.
호텔 1층에 삼다정이라고
식당이 있어요.
전화 주문 후 방문 수령하면 됩니다.
요즘 편의점 하이볼이 유행이라
종류도 많고 다행해서
식사와 곁들였지요.
귀찮아서 포장해 먹긴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나 훌륭했던 음식,
감탄하며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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