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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엄마 쇼핑

버버리 발모랄 사이즈 추천, 네이비 U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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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하반기를 향해 달려가네요.
열심히 무탈하게
잘 살아온 나를 칭찬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또 나만의 플렉스.


이 선물은 사실 작년부터 고민하며,
째려보던 제품이예요.

바바리코트를 하나 장만하고 싶은데
종류가 너무 많아,
아무거나 샀다가 안 입으면 손해.

그래서 바바리계의 시그니쳐.
버버리로 겟.


이번에도 직구는 손이 떨려서
구매대행을 이용했어요.
노약자가 이용하기 좋은 구매대행,
요즘 너무나 쉽고 편리합니다.


버버리의 시그니처 컬러인
사이잘 컬러를 기다리다가
참지 못하고 네이비로 주문했어요.

사이잘은 인기 컬러인 만큼
교복 feel 충만할 것 같은
느낌 같은 느낌.

그리고 사이잘 컬러는 가격이
안 떨어지더라고요.

이럴 거면 진작 주문할걸,
한 달 전쯤 발모랄 네이비가
파격 세일가로 몇 번 떴었는데,
최저 30만 원대까지
장만이 가능했었거든요.

사이잘 기다리며 기회를 몇 번 놓치고,
안 되겠다며 40만 원대
네이비로 결정했습니다.

또 사이즈 결정 하는데 힘들었어요.

정 55 기준 US4 추천이라는데,
제가 정 55보다는 말라서
US2로 해야하나,
아니면 아줌마라 편하게 입기위해
US4로 해야하나
아이고 골이야.




백화점에서 입어보고 사면 좋은데,
발모랄은 단종 상태인 걸로 알고 있어요.
그래서 해외 구매대행으로
대부분 장만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여러날의 고민과 검색 끝에
발모랄은 타잇하게 입는 게
예쁘다는 조언이 많아 US2로 결정.

옷이 올 때까지 안 들어갈까 봐
벌벌 떨며 대기.



일주일여만에 드디어 도착!




길이감은 힙을 살짝 덮는 정도로
휘뚜루마뚜루 입을 수 있고,
명품이지만 물세탁이 가능한 점
높이 평가해요.

검색해보니 세탁기 돌려서
탈탈 털어 입는다는 분들
많이 계십니다.


컬러도 입문자는
사이잘이 가장 무난하지만,
네이비가 아주 고급스럽다는
의견이 많더라고요.




어머나 세상에 다행히
사이즈도 만족스러워요.

키 158/몸무게 47
발모랄 US2사이즈.


방수 소재, 후드가 매력적인 발모랄.
봄, 가을 마르고 닳도록 입어 볼게요.




수개월 고민 끝에 장만한 꼬까옷.

서방님이 당장 주문을 넣지 않으면
돈을 뱉어 놓으라며,

갖은 협박에도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버틴 보람이 있네요!

빨리 가을 오세요.



아직 여름휴가도 못 간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