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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엄마 맛집

집에서 먹는 전주 '남노 물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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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이 피었습니다!
나들이의 계절이 돌아 왔네요.
이 봄이 다 가기전에 열심히 소풍을 다녀 보아요.



오랜만에 맛집이야기로 인사드려요.
주변에 전주에서 살다 온 사람들은
아무도 모르던데,
아주 유명하다는 전주 맛집
남노 물갈비 본점 다녀온 스토리.

잘못하면 길게 줄을 서서 들어가야 된다기에
저녁시간보다 조금 이르게 도착했더니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답니다.



내부는 그냥 동네 갈비집 같아요.
전주 물짜장에 이어 물갈비.
이름도 특이하지요.


어린이는 식사시간 직전까지 계속해서
전주의 주전부리를 먹고 있었기에,
물갈비 2인분만 주문했어요.

물갈비 집에서
딸기 탕후루를 먹고 있었던 오식군.

메뉴에 떡갈비도 있어서 아이동반도
문제 없어요.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곳이었답니다.




얼큰한 물갈비 모습,
국물이 자작해서 물갈비 인건지.

소맥을 시원하게 한잔 말아 보았어요.

사진을 잘 기억하시고요.


숙소들어 가는길 전주 먹거리 육전을
포장할 예정이었던 우리,
아쉽지만 볶음밥은 먹지 않고 패스.
볶음밥도 2인분부터 주문이
가능하더라고요.

맛만 보고 남길까 하다 다음을 기약했습니다.


콩나물, 고기, 약간의 당면이 전부인 것 같은데
맛있네요!

여행 후 고향이 전주인 친구들에게
역추천하게 되었다는 이야기.


그리고 얼마 후,
전주 남노 물갈비도 냉동이 아닌
냉장으로 배달이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주문해 보았어요.

2인분 17000원대.

가서 먹는것 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
그리고 주문 이틀만에 도착.

아이스박스에 포장되어 오고,
3일간 저장가능 하다고 되어 있습니다.



또 별거 없어 보이죠?
물에 불려서 보내야하는 당면 대신
라면을 보내 주신답니다.

집에 당면이 똑 떨어져서 아쉬웠어요.

요리방법을 소상히 읽어본 다음,
조리해 볼까요?


양녕된 고기를 먼저 냄비에 넣고,
물 정확히 400ml를 투척.

고기에 묻은 양념을 살살 풀어준 다음,
콩나물을 수북히 쌓아 올려요.


집에 있던 대파도 좀 넣고요.

바글바글 끓입니다!


어때요?
식당에서 찍었던 사진이랑 똑같나요?

한소꿈 끓여서 식탁으로 이동.
또 소맥을 말았겠지요.



집에서도 먹을 수 있는 전주 남노물갈비.
전주까지 갈 필요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