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과제
수제 레몬청 담그기
겨울엔 따뜻하게 레몬티로,
여름엔 시원하게 레몬에이드로
즐길 수 있는 레몬청을 담가 보기로 해요.
집 앞에 노브랜드 샵이 있어요.
가성비가 좋아
이것저것 사다 먹는 재미가 쏠쏠한 곳.
정기휴무 다음 날 갔더니
여러가지 할인 중입니다.
할인스티커가 붙어 있는
레몬 4팩을 싹 담아 왔습니다.
레몬이나 자몽 라임 같은 수입 과일은
그렇게 15분정도 유지해요.
불순물이 있다면
금새 나가 떨어집니다.
기포가 보글보글 올라 오는 것이
2. 물로 한번 씻어낸 다음,
왕소금 으로 박박 문지를 차례,
이 과정이 가장 힘들고 중요해요.
우선 고무장갑이 필요해요.
왕소금이 거칠어
고은손이 아플수 있기 때문이예요.
저는 고무장갑이 없어서,
목장갑을 끼고,
그 위에 비닐 장갑을 덧끼고 했답니다.
준비되셨다면 문질러줍니다.
아무생각 말고,
박박 박박 박박
소금으로 문지르고, 야채솔로 문질러요.
★이 과정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씻고난 후 껍질에
하얀 가루가 남게 되는데,
그것이 방부제 겠지요.
도저히 찝찝하신 분들은
그냥 껍질을 홀랑 벗겨내고 만들어요.
향미가 조금 덜 할 수 있겠지만,
껍질을 세척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일 것 같아요.
저희집 과일 세척 브러쉬,
오래 데치면 과일이 익어서
흐물거려 질 수 있어요.
그리고 재빨리
소독이 확실하지 않았다면,
곰팡이가 예쁘게 피어날 것이예요.
물이 들어가도 마찬가지,
곰팡이가 피겠습니다.
세척 후에 물기제거 잊지 마세요.
저는 아이도 함께 즐길 것이기에,
★일반 설탕을 섭취했을 경우
장에서 설탕 분해 효소인
수크라아제에 의해
포도당과 과당으로 분해되어
몸에 흡수가 되지만,
자일로스는 설탕은
포도당과 과당으로
분해되는 것을 억제하여,
설탕이 몸에 흡수되는 것을
줄여줍니다.
레몬이 준비 되었다면
슬라이서를 이용해서 썰어주세요.
슬라이서가 없다면,
칼을 이용해 5mm정도 두께로
썰어 줍니다.
레몬씨에서 쓴맛이 날 수 있기에,
씨앗을 빼고 넣어 주세요.
또한 레몬의 양 끝부분에
쓴 맛이 몰려 있으므로
잘라내 버려 주세요.
설탕:레몬 비율은
1:1 이라고 하지만,
레몬의 신맛이 아주 강해서
설탕을 조금 더 넣어도
무방합니다.
저는 레몬8알 (850g정도) 에
설탕 1kg을 넣었습니다.
설탕과 레몬을 버무려
설탕을 녹인 다음
병에 담아도 된답니다;
저는 이렇게 2kg병에
가득 담아 두었어요.
좋은 꿀이 있다면
함께 넣어도 좋아요.
하루, 이틀 후까지는
부족한 설탕을 조금더 넣으셔도 무방해요.
일주일 정도
실온에서 설탕을 녹입니다.
겨울보다 여름에 더 잘 녹겠지요.
가끔 물기 없는 숟가락으로
휘저어 주시고,
설탕이 다 녹았다면 냉장보관 하세요.
시간이 지날수록 맛이 깊어 집니다.
☆제철에 담가 보면 좋은 과일
1-2월 딸기
3-4월 체리
5-6월 매실
7월 블루베리
8월 블루베리/키위,
9월 포도
10월 사과/유자
11-12월 레몬
건강한 에이드와 차를 즐기고 싶으신 분들께 도움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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