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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엄마 일상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자세/홈플러스 장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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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또 일주일을 먹고 살
장보기를 하였어요.
코로나 덕분에
장을 전투적으로 보게 되네요.

육식파 서방님의 고기,고기,햄.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먹으라며,
서방님이
광어회도 한 팩 투척 해주셨지요.

서방님은 날 것을 먹지 않아요.

긴급 식량으로
라면,라면,컵라면,컵라면,초코파이.
아들이의
주스, 요플레,과자, 과자, 과자, 사탕.
그리고
케첩, 나쵸소스, 버터.
서방님의
술.

 

쿠팡 후레쉬로
왕만두, 순살 고등어도 사다 쟁였어요.

냉동 새우볶음밥, 낙지 볶음밥.
냉동 순대국, 갈비탕.
냉동 돈가스.
냉동 김말이.
냉동 동그랑땡.
아이스크림 투게더.

이 정도면 열흘은 먹고 살겠지요.


🌱

 

일요일 저녁
또 일주일을 화이팅 하는 의미로,
1인1 안주와 술을 한 사발 퍼먹퍼먹 했어요.

서방님이 애정하는 고츄바사삭 통닭.
이마트 회보다 포장이 조금 투박스러운
홈플러스 광어회.

 

 

이번 일주일도 열심히 살아 봅시다.

이제 화요일인데 이미 환장파티.

 

아들이는 삼시5끼.
똥만 싸면 변기 막혀.
절수변기라 뭐라나요.
절수 안해도 되니까 물 좀 팍팍 내려줘요💦

똥방귀를 참을까봐
끼고 눌 때마다 극찬을 하였더니,
이제 낄 때마다

엄마나방구꼈어
엄마나방구꼈어
엄마나방구꼈어
엄마나방구꼈어
엄마나방구꼈어
엄마나방구꼈어

달콤한 냄새나지💩

잠도 없고 참 그렇습니다.

 

 선생님
원복, 체육복, 등본, 사진, 사람, 돈
다 준비했는데
유치원 코끼리 버스는
대체 언제 보내주는 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