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전망대가 있는 광교호수공원을 거닐다.

우리 셋, 산책을 참 좋아해요.

아들이도 우리 동네 한바퀴 돌까? 

라는 말을 자주 한답니다.

특별한 스케줄이 없이 쉬는 날, 

동네 한바퀴 돌러가면 

4시간씩 쏘다니기도 해요.

 

점심먹고 나가면 저녁 사들고 

들어오는 우리예요.

 

이번엔 수원 광교호수공원을 

한바퀴 돌았어요. 

 

 

 

그냥 봐서는 돌기 힘들겠다 싶게 

넓더라구요. 

 

그런데 보이는 이것은 

빙산의 일각이었다는 사실.

호수가 하나가 아니었어.

그래도 결국 2개 중 하나인 

둘레 3km의 원천호수를 한바퀴 돌아

 제자리로 돌아오는 우리.

대다나다!

 

 

우리는 1주차장에 차를 세웠어요.
3시간기준 1,000원이라 비싸지 않아요.
주차비 무인정산기가 있습니다.

 

 

 

멋진 전망대가 보이네요.

세계적인 환경도시 

독일의 프라이부르크 시에 있는

대표적 상징물인 

전망대와 쌍둥이 입니다. 

※프라이부르크 Freiburg
독일 남서부
바덴뷔르템베르크주에 있는 도시

 

양 도시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이를 기념하며, 

환경도시를 함께 지향한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고 해요.

 

원천호수와 신대호수를 

조망할 수 있는 33m 높이의 전망대.

1층에 카페가 있어요.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이는 

광교 푸른숲 도서관. 

도서관 1층에도 카페가 있어요.

평일이라 너무나 조용하고, 

한가롭고, 좋았습니다.

 

 

 

 

 

광교 호수공원은

야경도 아주 멋있다고 해요.

 

 

광교 호수 공원 가족캠핑장도

 운영되고 있어요.

카라반 4인 기준

7,8월 성수기 120,000원.
주말/공휴일 100,000원.
평일 80,000원
수원시민 30% 감면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광교호수로 57.

 

 

 

 

즐거운 한 때를 보내다가 

아들이의 급똥 소식에 

화장실을 찾아 헤맨 우리.

 

화장실도 곳곳에 많고, 

카페도 곳곳에 많고,

 너른 잔디와 도서관, 전망대 

그리고 놀이터, 

쉬어 갈수있는 벤치까지.

 

이 호수공원 참 좋은 

호수공원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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