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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엄마 여행

여수 레일바이크 할인/여수 해양레일바이크/여수2박3일/여수겨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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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유탑마리나호텔 로비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이 사진을 가지고 가면 여러가지 체험할인이 가능하다고 해서, 도착 즉시 찍어 두었지요.

이 호텔에만 있는 건 아니고, 여기저기 음식점에도 많이들 세워 두신 것 같아요.

스카이플라이
음, 플라이 너 많이 하세요.

아쿠아플라넷은 일산점에 자주 갔었고, 근래 동대구에서도 가고, 그 전에 단양에서도 가고 해서 우리는 패스합니다.

호텔옆에 바로 붙어 있어 동선은 참 좋은데 말입니다.

크루즈는 생각도 못하고 내려갔기에, 아쉽지만 패스, 밤 바다에 유람선이 돌아 다닙니다.
10시까지 다니는 것 같던데, 우린 잤어요.

여행가서 굉장히 규칙적인 생활하는 우리.
그래야 키 크고 살 빠진다며,

그 중에 만만하고도, 원주여행의 기억을 잘 살린 레일바이크로 초이스!
와우, 예약도 받지 않는 답니다.
도착 하면 당장 출발이래요.

 

 

정가도 메리트 있습니다만, 20% 할인까지 받을 수 있어 완전 꿀입니다.

2만원대 레일바이크, 저렴한만큼 노선이 짧을 것으로 예상해요. 저희처럼 할인받는 분들이 꽤 많으셔요.

이곳엔 사람이 좀 있다.
신기하다.

 

 

생각보다 역사가 오래된 냄새가 납니다.

원주는 회차지점 까지 낭만적인 빨간기차를 타고 이동했었는데, 여수는 그냥 출발입니다. 회차를 어떻게 하는건지 몹시 궁금합니다.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건가. 

 

 

어쨋거나, 어디로 가거나말거나, 해안가를 따라 '자카자카' 레일바이크가 달립니다.

어딜가나 뷰 맛집.

가는길은 거의 내리막 길이라 어렵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서방님이요.

돌아오는 길, 계속 오르막 길이라 서방님이 욕을 한거 같기도 하고, 아들이가 빨리 굴리라고 고래고래 소리도 지르고, 저는 정신이 혼미 하지요.

 

 

회차지점에 가시면 직원 두분이 멈추라는 신호를 주시는데, 그 곳 바닥에 커다란 회전판이 있습니다.
레일바이크가 올라서면 두분이 레일바이크를 수동으로 돌려줘요.

신기하고 민망하지만 참아야 합니다.

레일이 2차선으로 나란히 있어, 가는길이며 오는 길이며 옆라인 손님들과 자꾸 마주칩니다.

여행을 하는 동안 사람들의 마음속에 다소 이방인 같은 여유가 생기게 마련이죠.

모르는 삼촌, 이모, 할머니, 할아버지들 모두 밝은 얼굴로 아들이의 인사에 손을 들어 화답해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레일 위에서의 환장파티.
내릴수도 없고 참.

원주 레일바이크에 비해 구간이 조금 짧았던 것 같지만, 비교적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었던 여수 바다뷰 레일바이크 타 본 이야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