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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엄마 예술

미술관을 걷다. <수원시립 아이파크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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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

그림 한 점 감상하고 

가시기에 좋은 계절입니다. 


오늘 소개 할 곳은 

도심속에 아담하게 자리잡은 

수원시립 아이파크 미술관이예요.


이 곳은 화성행궁과 팔달산, 팔달문,

 장안문 사이를 거닐다보면 

자연스럽게 만나게 되는 

역사적인 장소의 미술관 입니다.



현재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2019.09.25-2019.10.09. 까지 

미술주간 50% 입장료 할인을 

하고 있어 아이와 냉큼 다녀왔어요.


수원화성 주차장을 이용했고,

주차비는 소형차 기준 

3시간 2,000원입니다.



수원시립 아이파크 미술관


어른 4,000원/미취학 1,000원.

수원시 카카오 친구추가시 50%할인.


매 달 마지막주 수요일

'문화의 날' 입장료 무료.


만3세 이하 무료.

수원시민 25%할인.
65세 이상 어르신 면제.

 

지금은 할인 중이라 더욱 
저렴하게 작품을 관람했습니다.

우리는 온 동네 박물관과 미술관, 

과학관과 생태원에 가보고 싶어요. 

그래서인지 아이도 좋아해요. 

좀 돌아다녀 봐서인지 

이런 건물 보이면 

먼저 알아보고 들어가 보잡니다.

작품마다 영상과 헤드폰이 준비되어 있어, 
작가의 목소리로 직접 작품해설을
 들을 수 있습니다.  

현재 전시중인
셩:판타스틱 시티 
<SEONG : Fantastic city> 
재-분류 : 밤은 밤으로 이어진다.



셩:판타스틱 시티에서 

말하는 셩은, 

적의 습격에 대비해 구축한 

수원화성의 의미와 정조대왕의 

이름을 함께 담은 표현이라고 해요. 

정조의 이름을 '이산' 이라고 흔히

 알고 있지만, 

정조20년에 편찬된 

<어정규장전운>에는 

정조의 이름 한글음이 

'셩'으로 표기 되어있다고 합니다. 

 

재-분류:밤은 밤으로 이어진다

소장품 기획전에서는 

두 개의 방에 각각 9점씩, 

모두 18개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어요. 

시대를 앞서갔던 신여성 나혜석을

 기반으로 여성주의 미술작품을 

수집해온 미술관에서 이번 전시로 

여성주의 미술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답을 찾아 볼 수 있도록

 작품을 선별/재분류 하였다고 

합니다.

우리 셋, 마른 토끼풀도 
작품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옵니다. 
후레쉬를 터뜨리지 않은 
촬영은 가능합니다.

이 전시 곳곳에서 수원화성 건축의 
장본인인 정조대왕의 숨결과 
발자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미술관과 화성행궁이 
한자리에 붙어 있어 함께 둘러보는
 코스로 좋습니다. 큰

 길 건너 가까운 곳에 
수원화성 박물관도 
자리잡고 있어요. 

이 역사 깊은 도시를 아이들과 
함께하기 좋은여행지로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