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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엄마 예술

뽀로로 뮤지컬<어린이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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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드리 에게도 뽀통령 영접 할 기회가 드디어 왔습니다. 이번에도 고모마마 찬스 입니다. 용산구청 에 있는 아트홀 미르 에서 보고 왔습니다. 주차가 힘들다고 해서 일찌감치 나섰더니, 30분 전에 도착했습니다. 주차는 큰 무리 없이 했습니다. 그런데 나올수가 없는 것 입니다. 공연 후에 뽀통령과 기념사진을 기어코 찍어야겠기에 기다렸다가 나왔습니다. 아드리는 아직 쥐뿔도 모르는 나이고, 애미가 고집을 부린 것 입니다. 우리 애비 는 화가 난 것 같았습니다.

진작에 나갔으면 주차장에 갇히지 않았을 거 랍니다. 30분가량 지하 2층 주차장에 갇혀 있었습니다. 폐쇄공포증 있으신 분들은 공연 중에 용감하게 나오시거나 마음편히 지하철로 이동 하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공연은 신나고 익숙한 음악들로 구성되어, 아드리도 아낌 없는 물개박수를 발사하며 신나게 잘 봤습니다. 당연히 어른이 보기엔 조금 지루한 면이 있습니다.

비보이도 있습니다. 사진을 몰래 찍을 필욘 없었습니다. 몰래 찍고 있었는데 공연후에 포토타있는 것입니다.
좌석은 초록창 예매 해주셨는데, 지정석인줄 알고 여유있게 갔건만 S석,R석 만 구분해주고 랜덤입니다.
일찍가시면 앞자리 앉겠지만 너무 앞자리는 무대와 아주 가까워서 목이 뒤로 꺾일 것 입니다. 저주가 아니고 참고 하십시오. 좌석이 1층 2층 있는데, 1층은 모두 R석이고 2층은 모두 S석 입니다. 저희는 R석 끄트머리에 앉았습니다.


끄트머리라고 궁시렁 거렸는데, 공연 막바지에 인형들이 인사를 다닐 때는 좋았습니다. 동물 친구들이 가만히 앉아 있어도 찾아 온다는 소리를 주어 듣고 정말로 가만히 있었더니

패티만 왔다갔습니다.재주껏 눈치껏 쫓아다니며 찍는 분도 계신데, 저희는 이런공연이 처음이라 눈치만 보다가
패티만 만져봤습니다. 패티가 싫다는 건 아닙니다. 패티만 와서 조금 실망 한 것입니다. 초록창에 패티라고 치니까 햄버거가 나옵니다. 아드리가 5살이 되어 문화, 예술, 공연을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공연 티켓이 있다면 주차비가 3,000원 입니다. 4시간 기준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 정도면 충분합니다.

이런 것도 줍니다. 대체 얼마길래 특가쿠폰을 내도 11,000 원을 더 달라는 건지 말 입니다. 아드리 고모마마 덕분에 첫 뮤지컬 관람 잘 했습니다. 이 구역 조카바보 로 임명합니다. 날이 점점 좋아지니 부지런히 다녀야겠습니다. 뽀통령이 살아있는 한 주욱 계속 될 뽀로로 뮤지컬, 어린이와 함께 보는 첫 뮤지컬로 추천드리며,  오늘의 포스팅 아드리애비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