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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초대형 실내놀이터 '롯데월드' 이사 전부터 놀이공원 노래를 부르던 팔살 아들을 위해 장마가 시작되기 직전 시간을 내 롯데월드에 다녀왔어요. 엄마 아빠는 에버랜드에 가고 싶었는데, 롯데월드에 팍 꽂혀 있는 아이. 전 학교에서 잠시 친했던 친구가 롯데월드에 다녀왔다고 자랑을 했었답니다. 그렇다면 코로나 기간 동안 움츠려 있던 날개를 활짝 펼치러 또 한번 가 줘야지요. 코로나가 없어지기는커녕 더 심해지고 있다해서 퍼뜩 다녀오자 싶은 우리 셋. 역시 평일이 최고, 그래도 입장 줄이 많이 길었던 것은 안비밀. 개장 10분 전 도착했는데도 사람이 엄청 많더라고요. 롯데월드는 접근성이 좋아 학생들도 쉽게 올 수 있어 더욱 그런 것 같아요. 롯데타워 볼 때마다 어마어마합니다. 저길 뭔가로 가득 채울 수 있는 것도 대단하지요. 무너질까 봐 볼 때마다..
안전하고 귀여운 어린이 우산 '에버랜드 판다 블루밍 아동우산' 저희집 팔살 아들은 유치원생까지도 비가 오면 투명한 비닐우산을 왕왕 쓰고 다녔답니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선물받아 온 비닐우산에 매직으로 그림도 그리고, 가끔 스티커도 붙여서 쓰고 다녔지요. 비가 많이 오면 물이 새고, 가끔 뒤집어지고 재미있었어요. 이제 어엿한 팔살 형님. 학교에 다니고, 장마를 맞아 옳게 만든 우산을 하나 장만해 주었답니다. 아이가 직접 고른 에버랜드 어린이 우산입니다. 유니콘도 있는데 핑크계열이라 판다를 보여줬더니 다행히 더 마음에 든대요. 정가 19,000원. 인터넷가 15,000원대. 손잡이와 우산 꼭대기가 우드로 고급지고 예뻐요. 어린이 우산이라 가볍고, 민트색 컬러도 화사하네요.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우산이 회전한다 하여 돌려보니 정말 빙글 돌아요. 사정없이 도는 건 아니..
성장기 어린이 영양간식 매일유업 <키즈 부스트> 요즘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팔살 아들이 학교에 다녀오면 한동안 피곤하다며 침대에서 데굴데굴 하지 않겠어요? 원래는 꼭 샤워를 해야 침대를 허락하였는데 요즘은 학교적응기인데다 너무 예민하게 키우고 싶지 않아서 그냥 그러거나 말거나 합니다. 요즘 날이 너무 덥기도 하고 학교에서 기운이 쪽쪽 빨려 오나 싶기도 하고 기력이 약해졌나 싶기도 해요. 원래 간식으로 하이키드를 먹였었는데, 뭔가 새로운 것을 찾다보니 매일유업 키즈부스트 라는 제품도 꽤 괜찮아 보이네요. 매일유업은 믿고 먹는 편이지요. 방식은 비슷해요. 미지근한 물에 타 먹거나, 우유에 섞어 먹지요. 하이키드는 숟가락이 분유속에 숨어 있는데, 키즈부스트는 이렇게 겉뚜껑 속에 들어 있네요. 오픈하는 순간 향긋한 바닐라향이 가득합니다. 하이키드는 약간 미..
부안여행 <부안관광호텔> 신상이라 더 좋아. 너무 덥네요. 바깥 온도가 35도 사실인가요? 에어컨을 27도로 맞춰놨는데도 시원하게 느껴지네요. 27도면 난방인데 말이지요. 오늘은 지난달, 시골 가족 모임이 있어 내려갔다가 하루를 묵고 생각보다 괜찮다며 하루를 더 연장하여 묵게 되었던 '부안관광호텔'을 소개해요. 시골 관광호텔민데 로비가 특색 있어 기억에 남는 '부안관광호텔' 이름이 예스럽지만 반전 매력이 충분했던 곳이었습니다. 신상이라 더 좋아! 정말 시골 변두리라 이런 곳에 왠 관광호텔, 이라고 생각했지요. 그렇지만 주변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 갯벌체험 하기에도 좋은 여행지 부안입니다. 직원들도 왠지 전문직 느낌보다는 마을 청년회에서 돌아가며 자리를 맡아 주는 기분. 호칭이 형님, 막 이랬거든요. 사진에 보시다시피 인테리어 소품 등 볼거리가 가득..
남자아이 방, 일룸 티에드 1100폭 키즈 수납침대/한샘 샘키즈 알러지케어 매트리스 태풍이 올라오고 있답니다. 해마다 오는 거지만 해마다 무섭고 떨리네요. 큰 피해 없이 지나가기를. 저는 오랜만에 커다란 쇼핑을 하였어요. 이제 팔살, 어엿한 대한민국 초등학생이 된 아들의 혼자 자기 프로젝트를 위해 침대를 장만했지요. 이제 뭐든지 '내가내가' 하기 때문에 옷도 마음대로 못 사입히게 되었습니다. 침대도 직접 고른 것인데, 어쩜 비싼 것도 골랐다며. 일룸 티에드 수납 침대, 순전히 구름모양 가드만 보고 고른 침대. 어린이 침대가 참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버리는 공간 없는 바닥판 수납장과 널찍한 서랍 3개를 보는 순간 비싼 값 하는구나 싶었답니다. 매트리스는 하루 먼저 도착했는데, 일룸은 아니고 한샘이에요. 부부 침대도 한샘 매트리스를 쓰고 있어 고민 없이 한샘으로 주문했지요. 매트리스는 다행히..
화성 냉면 맛집 색동면옥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었습니다. 우리집 팔살 오식이는 얼굴에 로션 바르는 것도 싫어해서, 아침마다 전쟁인데 이제 썬크림 까지 발라야해서 그야말로 대환장 입니다. 또 장마까지 와 후덥지근해요. 숨만 쉬고 있어도 신경질이 나는데 옆에서 생난리발광을 하며 뛰어다니는 내 아들, 마이 보이. 정말 뒤통수를 한대 더 갈길까 너무 살살 갈겼나 내적 고민이 되고 그렇습니다. 그래서 화도 식힐겸 냉면집을 찾았어요. 오식이는 학교 갔고요. 마흔살이 넘었어도 분노에는 맛있는 음식이 최고! 화성 냉면집을 찾아보니 아주 많아요. 그 중에서도 동네 가까운델 찾다보니 줄을 서서 먹는 집이 꽤 있습니다. 오며가며 본 청학동 칡냉면이 아주 유명한집 같았고요. 더운데 줄까지 설 용기가 없는 우리가 선택한 곳은 색동면옥. 그런데 이 댁..
아기랑 함께 수원나들이 '해우재' 꼬꼬마 아기 시절부터 부단히 많은 곳에 놀러 다닌 우리. 그 덕분인지 그 탓인지 이제 제법 자란 아이는 종종 가고싶은 여행지를 콕 집어 말하곤 해요. 그렇게 가게 된 해우재는 어린이집 시절 단체견학을 다녀왔던 곳인데, 엄마 아빠에게도 꼭 보여주고 싶다 해서 함께 다녀왔지요. 그때는 다섯살이었는데, 지금은 여덟 살이 되었으니. 보자마자 왜 이렇게 작아진 거냐며, 해우재가 작아진 게 아니라 네가 커진거란다. 주차장은 생각보다 넓어요. 예약하기 어렵지 않고 서너 살 꼬맹이들 놀기에 딱 좋습니다. 똥이 주인공이기 때문에 곳곳에 재미있게 더러운 이야기가 많아요. 홈페이지에 보면 본관 건물이 변기모양으로 딱 보이던데, 아래에서 올려다보니 잘 모르겠네요. 왠지 속은 느낌. 실내보다 실외 볼거리가 다양했던 해우재. 커..
광명 롯데몰 키즈카페 '캘리클럽X태그액션 더익스트림' 오랜만에 광명 나들이를 다녀왔어요. 이제 막 초등학교에 입학한 오식이 스트레스도 풀어 줄 겸 하얗게 불태우라고 초대형 키즈카페에 들렀습니다. 캘리클럽X태그액션 더익스트림 광명 롯데몰점. 한번 보고는 절대 외우기 힘든 구조의 이름이네요. 현지인 고모의 안내를 받아 200년 만에 키즈카페 나들이. 엄마도 모처럼 바깥바람에 마음이 설렜답니다. 사람 구경이 이렇게 재미있을 줄이야. 어린이 이용요금 2시간 25,000원. 보호자 입장료 2시간 5,000원. 다회 이용권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어서 주변분들 자주 오시겠어요. 아무리 좋아도 10번씩 갈 곳은 아닌 것 같기도 하고요. 그리고 어린이 요금에 비해 굉장히 보잘것없어 보이는 보호자 입장료. 아이는 논슬립 양말이 필요하고 보호자도 양말 필수 착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