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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엄마 쇼핑

UGG 패딩부츠/클래식 맥시 웨이브렝스 사이즈/블랙화이트/여성 방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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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 키즈라인
어그맥시숏 부츠를 푹 찢어 먹고
들어온 우리집 장초딩.
으-

두세달 주구장창
그것만 신고 다니더니
발등이 찢어져서 하얗게 솜이
다 기어나오고 난리,
꼬매기도 그렇고.

한해 잘 신었다.
잘가라 바이바이.





이제 발도 커져서
키즈라인은 택도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큰맘 먹고
엄마랑 커플 신발 신자며.



이게 키즈라인이 아니라서
신발이 좀 무겁긴 해요.

운동화 220mm 신는 아이라
한사이즈 업해서
아들은 230mm/엄마는 240mm!


같이 놓고 보면 큰 차이는 없지요.
그리고 이 신발이 발목 입구가
좀 좁게 나온것 같아요.

양말까지 신으니까 마찰 때문인지
어린이가 신발을 영 못 신는거예요.

이를 어쩐다.



그래서 240 신어 보라고 했더니
숭덩숭덩 잘 신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230을 신기로 했지 뭐예요.

어른은 요령을 좀 부리면 되니까요.




속에 털털, 겉은 패딩!


굽도 어마어마하고,
신으면 키가 쑥 커진 느낌 들어요.


디자인이 뭉텅해서 귀염 뽀짝합니다.



어느 눈 미친듯이 내리던날,

둘이 함께 개시!

얼씨구나 좋구나!

같이 신고 다니니까
보는 사람마다 너무 귀엽다며,

신발 무게가 있어서
아들이 뛰어다닐 땐
킹콩소리 요란하지만 우리 둘다
썩 마음에 들어 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