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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엄마 일상

스텐 소주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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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거지하는데 소주잔이

하나씩 깨지더니 이제 없지 뭐예요.
이런 약하디 약한 것.
못난 것.


그래서 천 년 백 년 쓸 수 있는
스텐 소주잔으로 교체했습니다.

서방님 말씀이

국산이라 특별히 비싼 것이라며.


쿠팡에서 바로 배송.

 

 

 

술을 얼마나 먹으려고

스댕 소주잔을.

 

 

이럴 때 참 잘 맞는 우리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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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윤이 나네요.
사용 전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이용해

한번 세척하고,

오일을 발라 문질문질 했더니
검디검은 것이 잔뜩 묻어나지 뭐예요?

 

빡빡 여러 번 닦아 냈답니다.

 

 

 

 

'잔잔하게'

 

글귀가 컵에도 쓰여 있어

더욱 고급지고 예쁜 느낌,

 

 

한동안 또 술이 달겠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