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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엄마 카페

서울카페 사당 '생각이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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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사당의
조용한 뒷골목 카페
'생각이나서' 를 소개해요.


한 낮의 사당,
그리고

'생각이 나서'


생각이나서

서울 서초구 방배천로2안길 33.
매일 11:00-23:00
사당역 11번 출구에서 265m

조용하고 따뜻한
아날로그 감성이 묻어나는 카페.

이런카페 눈이 와도 좋고,
비가 와도 좋고.

혼자와도 좋고
둘이와도 좋다.

굉장히 다양한 메뉴를
만나볼 수 있어요.

커피는 물론,
와인과 뱅쇼까지 판매되고
있지 뭐예요.

뱅쇼(Vin chaud)

와인에 시나몬, 과일 등을 첨가하여
따뜻하게 끓인 음료로 겨울철에
유럽 전역에서 즐겨 마신다.

눈내리는 크리스마스 밤에
여기서 뱅쇼 한사발을
마시는 로맨틱한 상상을
해 보아요.

꼭 밤이어야 해요.
반짝거리는 조명이 있어야
예뻐 보이잖아요.


현실은.

글쎄요. 두고봅시다.

아인슈페너가
비엔나커피(Einspanner)로
표기 되어 있어요.

오스트리아빈(비엔나)에서
유래한 아인슈페너,
비엔나커피의 원래 이름이
아인슈페너랍니다.



저는 볼펜으로 따로 적어놓은
크림아인슈페너를,
짝꿍은 비엔나커피를,
그리고 새로 출시되었다며
추천해주신
브라운치즈 크로플을 함께
주문해 보았어요.

크로플

크로아상과 와플의 합성어.
크루아상 생지를 와플팬에 구워
아이스크림이나 시럽 등을
곁들여 먹는다.


밥값보다 커피값이 더 나온다며
구시렁대는 찰나에

짜잔!

꿀을 크로플에 샤랄라,
부드러운 아인슈페너도 합격.

조용한 카페를 찾아
뒷골목을 누빈 보람이 있었어요.


홍대 분위기 났던
사당 골목카페 이야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