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카페 천국의 계단 곳;

강릉 경포대

코로나가 다시 기승을 부리네요.
걔는 우리가 좋은가 봅니다.


몸도 마음도
점점 여유가 없어지는 기분.

오늘 하루도
또 독하게 비켜 가보자
다짐해 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직전,
잠시 들러본 경포대.

해수욕장의 조기폐장으로
한가한 모습이었어요.

입장 전 발열체크와
QR코드를 이용한 전자출입명부 작성,
어린이 인적사항 수기 작성의
절차가 필요했답니다.

입수금지
아주 짧은시간,
행복했어요.




강릉의 유명한 카페거리는
평일인데도 만차, 만석.

그리고 찾아가 본
강릉 베이커리 카페 곳;

이 곳으로 향하는 길
테라로사를 만났어요.
매우 궁금한 곳이었지만
한가롭지 못 할것 같아 패스.

강릉 베이커리 카페

곳;
강원 강릉시 사천면 진리해변길 143.
매일 09:00-21:00
전화:(033)646-4500

생각보다 여유로운 분위기.
층고가 높고, 넓은 내부.

이 곳 또한 입장 전
QR코드 전자출입명부와
발열체크의 절차가 있었답니다.

다행히 한가로운 모습의 카페.

빠른속도로 주변을 휘 둘러본 우리.

음료와 빵을 고르고,
바다가 보이는 구석진 곳에
자리를 잡았답니다.

청포도 에이드
아인슈페너
빵


에이드가 조금 실망 스러웠지만,
분위기나 환경
아인슈페너, 베이커리는
대체로 좋았던 것 같아요.

특히 3층의 화장실이
어마어마하게 쾌적했답니다.

그리고 이곳의 자랑이자
인싸들은 다 안다는
루프탑
천국의 계단,

사진을 찍으려면
한시간씩 줄을 서야 한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이 날은 운이 좋게도
번잡하지 않았어요.

꼭대기 바닥이
투명한 유리로 되어있어
조금 무섭기도 했답니다.

겁도없이 성큼성큼 올라갔다가
엉금엉금 기어 내려오는 어린이

지난 사진 보면서
아주 행복한 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이 또한 지나 가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