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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엄마 일상

초록마을 해물소시지/유기농 아이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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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마을 해물 소시지

아이가 어느 정도 크고서는 초록마을이나 한살림에 크게 갈 일이 없었어요.

파주댁 시절 한살림이 집 앞에 있어 조합비 3만원을 내고 가입을 하여 잘 이용 했었는데, 오산댁이 되고서는 한살림도 멀리에 있고 아이도 왠만큼 커서 못 먹는게 없어지니 조금 덜 신경 쓰게 되네요.

★한살림 조합비 3만원은 탈퇴시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길을 가다 초록마을이 보이길래 오랜만에 들러 봅니다.

한살림과 다르게 초록마을은 따로 회원가입을 하지 않고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요.

사실 초록마을은 유기농이 아닌것을 유기농으로 판매했다는 이력이 남아 있어 발길을 끊은 곳이기도 해요.

지금은 잘 하고 계시겠지요.

소시지와 곰탕 한팩을 사봅니다.

 

뭔가 건강할 것 같은 맛과 모양이예요. 절단면이 매끄럽지 않은것이 이런저런 첨가제가 들어가지 않아 그런 것 같습니다.

해물과 야채가 숭덩숭덩 들어가 있어요.

자르는데 조금 애를 먹었지만, 확실히 마트에 파는 소시지랑 다르긴 하네요.

파를 조금 썰어 넣고 소금간을 해서 계란을 풀어 줍니다. 계란속에 알끈을 제거하라고 하는 말도 있던데 그것도 계란이니까 저는 그냥 먹어요. 예민하지 않아요. 

계란옷을 입혀 노릇노릇 구워내면 아이 반찬 뚝딱입니다.

내일은 또 뭘 해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