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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엄마 건강

어린이 환절기 건강관리/아데노이드/아데노이드 비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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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우리 아이들 코감기에 자주 걸리죠. 그런데 요즘 같은 계절 코감기와 비염을 혼동하기 쉽고, 방치하기 쉽습니다. 이를 방치하게 될 경우 가져올 수 있는 질환, 아데노이드 비대증에 대해 함께 알아 보도록 해요.

우선 아데노이드란 인두편도 를 말합니다.

이는 눈으로는 확인하기 어려운 코의 깊숙한 곳에 위치해 있으면서, 코와 입을 통해 들어올 수 있는 세균과 바이러스를 방어 합니다.

아데노이드는 4-10세 어린이에게 활발하게 면역을 담당하다가 점차 퇴화해 7세 이후에는 거의 남아 있지 않게 됩니다. 

아이가 성장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아데노이드가 비정상적인 크기를 유지한다면 아데노이드 비대증 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아데노이드 비대증의 원인은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급성 세균성 감염의 반복이나 비강 또는 부비동의 만성 염증에 의한 것으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

 

 

 

 

아데노이드 비대증의 증상

아이가 코를 심하게 골 때.

아이가 입을 벌리고 숨을 쉴 때.

중이염과 축농증이 잘 생길 때.

아이가 잠을 설치고 낮에 피곤해 할 때.

집중력이 떨어지고 학습능력이 저하될 때.

 

이러한 증상들을 오래 방치하게 되면 코가 넓어지고 윗쪽 앞니가 튀어나오는 등 얼굴의 형태가 변화할 수 있습니다.

소아의 아데노이드 비대증은 내시경이나 굴곡 내시경으로 직접 아데노이드를 확인 후 진단하고, 아이가 어린 경우 두개측 방사선 검사를 통해 추정 할 수도 있습니다.

아데노이드 비대증은 수술적 치료를 시행할 수 있으며, 만 4-6세 사이에 수술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데노이드 비대증이 있다고 해서 모든 아이에게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는 것은 아니며, 만성 중이염이나 코막힘, 부정교합이나 안면 발달장애, 수면 무호흡증 등의 합병증을 일으키는 경우 시행하게 됩니다.

이렇듯 코감기 정도로 생각해 오랜기간 방치하게 될 경우 성장 발달에 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부모의 세심한 관찰이 필요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