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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엄마 건강

겨울철 불청객 독감<독감예방접종시기/독감무료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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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is.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증으38도 이상의 고열과 오한,근육통, 두통을 유발하는 것이 특징이며, 기침,가래등 호흡기 증상이 동반되어 폐렴등의 합병증을 유발하기 쉽다. 심하면 사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독감을 흔히 심한 감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하는 호흡기 질환인 감기와 독감은 아예 다른 질병입니다. 감기가 일주일 이상 지속될 때 감기가 오래간다고 하지만, 사실 이는 독감일 가능성이 큽니다.

겨울철 불청객 독감을 증상으로 간단하게 확인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첫번째, 갑자기 열이 39도 이상으로 올라간다. 손발이 차고 갑자기 고열(39도 이상)이 있다면 독감을 의심.

두번째, 온 몸에 통증을 느낀다. 고열을 동반한 오한과 팔, 다리에 통증이 있을 때 독감을 의심.

세번째, 해열제를 먹어도 열이 38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다면 독감을 의심.

 

간단한 증상확인 방법을 알고 계신다면 독감을 초기에 빠르고 적절하게 치료할 수 있겠습니다. 증상시작 48시간 이내에 치료를 시작하면 회복이 빠르고 증세가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독감을 피해 가는 방법.

첫번째, 평소 30초 이상 손을 씻는 습관을 들인다.

두번째,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손으로 입을 가려주는 에티켓을 지킨다.

세번째, 적절한 시기에 독감 예방접종을 한다.

 

그렇다면 독감 예방접종은 언제 받아야 할까요?

우리나라의 독감 유행이 통상 12월부터 다음해 5월까지라고 합니다. 백신이 공급되는 시기와 접종 효과의 지속기간을 고려했을 때 10월에서 12월 사이에 접종을 하시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해요. 물론 접종을 받았다고 해서 100% 예방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접종을 하셨다면 독감에 걸렸다고 해도 증세가 약하게 지나간다고 해요.

 

독감 백신에는 3가와 4가 두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이 두가지는 예방이 가능한 바이러스 종류의 수에 차이가 있어요. 독감바이러스는 크게 A형과 B형으로 나누어 지는데, 3가는 A형 바이러스 2종과 B형 바이러스 1종을 예방하는 반면 4가는 여기에 B형 바이러스 1종을 더 추가하여 예방할 수 있어 예방 범위가 넓어지고, 가격 또한 3가에 비해 조금 더 비싼 편입니다. 그 동안에는 3가 백신이 주를 이루어 왔으나, 최근 10년사이 4가 백신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어, 세계 보건기구와 유럽 의약품청에서도 4가 독감백신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100%는 아니지만 70-90% 정도의 독감 예방 효과가 있다고 하니, 영유아나 어린이 노약자, 만성 질환자인 경우 일반 성인에 비해 면역력이 떨어지므로 예방접종을 꼭 하시길 권장해요. 

접종 후 약2주 정도의 시간이 지나야 항체가 형성되므로 독감이 본격적으로 기승을 부리기 전에 접종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2019년도 65세 이상 어르신들과 어린이(2007.1.1-2019.8.31. 출생자), 그리고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 독감 무료접종이 시행되고 있다고 해요. 지정된 위탁 의료기관을 알아보시고 독감없는 올 겨울 맞이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