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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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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걷기 좋은 길, 광교저수지 광교마루길 꽃이 피는가 싶었는데 어느새 다 떨어지고 있어요. 우수수 떨어지는 벚꽃 잎이 꿈결 같은 봄날, 그 찰나를 즐기는 많은 사람들. 마스크 없는 얼굴이 언제 그랬냐는 듯 자연스러운 나날입니다. 지난 주말 광교 저수지를 한 바퀴 돌아보고 왔어요. 광교 호수공원을 생각했다가 급 일정을 변경해 보았지요. 광교 저수지는 주차장이 있지만, 꽃놀이가 한창 일 때는 들어가기가 까다로워요. 대신 저수지 주변에 딱히 식당가나 카페가 있는 것은 아니어서 한 바퀴 돌고 빠지는 차도 많아 제법 순환이 되는 편인 것 같습니다. 저희도 조금 시간이 걸렸지만 무사히 주차를 하고 말았지요. 주차장은 공영이라 6시간까지 2,000원이라는 저렴한 금액을 받고 있어 완전 좋아요. 새로 장만한 마이크로 킥보드를 굳이 챙겨 온 우리 집 장꾸. 저..
국내여행<오산 물향기수목원> 주말에 집근처 수목원, 물향기수목원을 탐방 하고 왔습니다. 1호선 오산대역에서 가깝고 저희 집 에서는 걸어서도 가는 거리라 쉽게 다녀올 수 있는 곳 입니다. 입장료도 어른 1,500원 청소년과 군인이 1,000원 입니다. 어린이는 700원이고 7세이하 미취학 어린이는 무료이기에 부담이 없습니다. 주차료는 소형 자동차에 3,000원을 받고 있습니다. 벚꽃이 많이 떨어지고 없습니다. 가을에는 단풍절경이 멋있다고 들었습니다. 저희는 이 날 청솔모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땅도 파고 나무도 기어 오르고 아드리에겐 처음보는 신기한 동물이었나 봅니다. 그리고 식충식물과 천사의 나팔 꽃을 제일 좋아 했습니다. 물향기수목원은 물과 나무와 인간의 만남 이라는 주제로 2000년부터 2005년까지 조성되어 2006년에 개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