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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엄마 맛집

오산 중국요리 맛집 취풍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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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서방님이랑

데이트를 하였답니다.

 

밥먹고, 차마시고

이런 소소한 일상들이 너무나

행복한 아줌마.

 

취풍덕

 

오산에서 손 꼽히는

중국요리 맛집이 아닐까 싶습니다.

 

독채 건물로 2층까지 있어서

연말에 각종모임 장소로도

좋겠어요.

 

 

룸도 있고 대체적으로

컨디션이 좋은편입니다.

 

코스요리가 있어서,

특별한 날, 특별한 식사를

하기에도 좋겠군요.

 

메뉴판 참고하세요.

가격이 나쁘지 않아요.

 

개인적으로 미니 탕수육이나

어린이 짜장면 같은 메뉴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이 날은 둘만의

데이트였기 때문에

매콤하고 얼큰한 짬뽕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낙지짬뽕

서방님은 그냥 짬뽕

 

우리 둘다 짬뽕을 좋아해서

한 그릇씩 시켜놓고

배부르게 먹었어요.

낙지 한마리가 척

올려져 나오네요.

 

낙지가 일 다했지요.

 

 

낙지가 야들야들 쫄깃하고,

국물이 색깔에 비해 얼큰하고

너무 맛있었어요.

 

한그릇 뚝딱

다음날도 생각나는

그런 맛이었답니다.

 

취풍덕에 오면 늘 한그릇은

꼭 주문했던 짬뽕이예요.

 

짬뽕도 맛있지만,

저는 이제 낙지 짬뽕만 먹기로

다짐했답니다.

 

 

 

입가심으로 아이스티

한잔 먹어 주고요.

 

오식이한텐 조금 미안하지만,

즐거운 데이트 였답니다.

 

 

그 날 오후 아들이는

조금 심각한 얼굴로

유치원에 왜 꼭 가야만 하냐며,

 

6살이면 육춘기 인가요.

 

 

아빠도 일하러 가기 싫지만,

매일 가야된다.

안가면 잘린다.

돈 벌어야 된다.

그래야 과자를 사 줄수 있다.

장난감도 사고.

 

 

웃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