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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엄마 맛집

카메라떼/천안 쌍용동 카페/나사렛대 주변 브런치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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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쌍용역에 여심저격 브런치카페가 있다고 해서 또 마실을 다녀왔어요. 지하철 1호선 쌍용역 2번 출구에서 가깝습니다.

이번이 두번 째 방문.

갈 때마다 직원이 없습니다. 이상합니다.

요즘 대세인 키오스크를 이용합니다. 음료를 주문, 결제 하고 기다리면 언젠가 나와요.

성질급한 한국 아줌마 셋이서 커피가 언제 나오는 거냐며, 소심해서 큰 소리로 말도 못하고 엉덩이를 열두번 들었다놨다 하니까 메뉴가 나오네요.

아! 슬로우 푸드!

 

 

2층에서 마셔보고 싶은데 갈때마다 면학분위기가 조성되어 있어, 눈치보여 못 앉아요.

대학가라 그런지 자꾸 다들 공부해요.

아줌마 셋이서 떠들어야 되는데 공부때문에 방해 받을 수 있으니 1층에 자리 잡습니다.

 

 

입구 한쪽에 옷을 팔아요. 물론 점원이 보이지 않아요. 훔쳐가도 모를 것 같습니다.

이 옷들의 주인은 누구냐.

 

허니브레드

 

허니브레드와 아메리카노 세트 메뉴도 있어요.

허니브레드의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워요.

이 것을 만들어 내느라 그리 오래 걸린 것이로군요. 

 

 

커피양이 어마어마 합니다. 밥을 먹고 왔는데 또 밥을 먹는 기분이 들었어요. 달달한 카라멜 라떼와 카페라떼 그리고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 상이 차려졌습니다. 아줌마 셋이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먹고 마시고 떠들었던 즐거운 천안 나들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