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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애용하는 구매대행 사이트에 헤이즈 키즈 트레이닝복 세트가 저렴하게 나왔길래 주문했어요.
그런데 망했습니다.
이 물건이 체육관용으로 저렴하면서도 사이즈가 넉넉하게 나왔으니 크게 시키지 말라고 적혀있었는데, 아이키가 110cm 라 120을 주문했더니 제가 입어도 될 판이지 뭡니까? 그래도 큰거니까 괜찮아요. 언젠가 입을 수 있습니다.
2년은 묵혀야 입힐 수 있을 것 같아요.
헤이스라 그런것인지 퀄리티가 정말 좋습니다. 매듭마다 확인해봤는데 실오라기 튀어 나온곳이 단 한군데도 없지 뭐예요?
감탄하고 있자니 서방님 말씀이 2년을 묵으면 없던 실오라기도 생겨나고 말것이래요.
고이 접어 보관 할 것입니다.
그래도 택배비 포함 33,000원이면 개이득, 득템 아니겠어요?
2년 뒤에 만나요 헤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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