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반찬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우리아이 밥반찬 <초록마을 해물/야채 소세지> 여름에 안 오던 비가 가을장마로 내립니다. 7살이 된 아이는 맨날 햄버거, 돈가스, 햄이 먹고 싶대요. 햄버거는 역시 버거킹이라며, 좋지도 않은 것을. 오랜만에 초록마을에 들렀는데 소시지 할인이 있지 뭐예요? 야채 소시지/해물 소시지 두 개 해서 5,500원. 해물 소시지는 전에 한번 먹었던 적이 있었는데 야채 소시지는 처음이에요. 주황색 포장이 야채 소시지. 해물 소시지에는 정말 해물이 박혀 있어요. 오징어 같은 것. 그래서 썰기가 참 애매합니다. 살살 달래 가며 썰어도 이 모양. 최선을 다 했지만 이 모양. 야채 소시지는 참하게 썰리네요. 야채소세지는 착한 애 같고, 해물 소시지는 못된 애 같아요. 아이가 먹을 거니까 계란옷도 두둑하게 입히고요. 함초 소금 간에 파도 쫑쫑 썰어 넣어 보고요. 해물 소..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