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나들이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기랑 함께 수원나들이 '해우재' 꼬꼬마 아기 시절부터 부단히 많은 곳에 놀러 다닌 우리. 그 덕분인지 그 탓인지 이제 제법 자란 아이는 종종 가고싶은 여행지를 콕 집어 말하곤 해요. 그렇게 가게 된 해우재는 어린이집 시절 단체견학을 다녀왔던 곳인데, 엄마 아빠에게도 꼭 보여주고 싶다 해서 함께 다녀왔지요. 그때는 다섯살이었는데, 지금은 여덟 살이 되었으니. 보자마자 왜 이렇게 작아진 거냐며, 해우재가 작아진 게 아니라 네가 커진거란다. 주차장은 생각보다 넓어요. 예약하기 어렵지 않고 서너 살 꼬맹이들 놀기에 딱 좋습니다. 똥이 주인공이기 때문에 곳곳에 재미있게 더러운 이야기가 많아요. 홈페이지에 보면 본관 건물이 변기모양으로 딱 보이던데, 아래에서 올려다보니 잘 모르겠네요. 왠지 속은 느낌. 실내보다 실외 볼거리가 다양했던 해우재. 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