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잔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스텐 소주잔 설거지하는데 소주잔이 하나씩 깨지더니 이제 없지 뭐예요. 이런 약하디 약한 것. 못난 것. 그래서 천 년 백 년 쓸 수 있는 스텐 소주잔으로 교체했습니다. 서방님 말씀이 국산이라 특별히 비싼 것이라며. 쿠팡에서 바로 배송. 술을 얼마나 먹으려고 스댕 소주잔을. 이럴 때 참 잘 맞는 우리 둘. 반짝반짝 윤이 나네요. 사용 전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이용해 한번 세척하고, 오일을 발라 문질문질 했더니 검디검은 것이 잔뜩 묻어나지 뭐예요? 빡빡 여러 번 닦아 냈답니다. '잔잔하게' 글귀가 컵에도 쓰여 있어 더욱 고급지고 예쁜 느낌, 한동안 또 술이 달겠구나. 이전 1 다음